"단 음식이 스트레스 줄인다" 과학적 입증

조회 수 4750 추천 수 1 2015.04.17 08:13:03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이 당기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 단 음식들이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봤더니 단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위축되는데 단 음식을 먹으면 활발히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18살에서 40살까지의 여성 19명을 상대로 설탕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습니다.

실험 결과, 설탕 음료를 먹었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많이 분비되는 '코티솔'이란 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경원/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코티솔의 분비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수가 증가하며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코티솔은 혈액 내에서 일정한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며 스트레스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진 '해마'의 활동도 설탕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동이 억제되는 해마가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먹었을 때 더 활발히 움직인 것입니다.

연구팀은 설탕처럼 당도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설탕보다 당도가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별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과 고지혈증에 걸릴 수 있다면서 열량이 낮은 사과나 감 같은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9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4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5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2 5
736 주황빛 하늘 file [1] 정순옥 2020-09-26 149 1
735 거울 박은경 2020-09-12 149 1
734 [시조] 적도(赤道)의 여름 박은경 2020-06-21 149  
733 [수필] 벡년 해로를 위하여 박은경 2020-05-29 149  
732 "3600명 태운 美크루즈선, 코로나 사망자 발생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사태' 재현 우려"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07 149 1
731 시간의 격려 [행시] 박은경 2022-01-31 148  
730 작은 쉼터 박은경 2021-08-06 148 1
729 이인삼각/단시조 박은경 2021-07-08 148  
728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5-30 148  
727 얄미운 복슬이 file [1] 정순옥 2021-05-08 148 1
726 꽃비에 묻힌 위안부의 눈물 file [1] 정순옥 2021-03-24 148 1
725 [자유시] 나이야, 가라 박은경 2021-03-01 148 2
724 이 봄에 사랑하련다 박은경 2021-02-25 148 1
723 죽타령 [2] 박은경 2020-12-20 148 1
722 국화차 향기 박은경 2020-09-16 148 1
721 서부 여행 첫 날[ 9/29 화요일] file 박은경 2020-10-10 148 2
720 데스벨리 file [1] 강정실 2020-07-26 148 2
719 [시조] 남 탓/부제-양귀비 박은경 2020-06-10 148  
718 [연시조] 황혼의 어부 박은경 2020-05-02 148 1
717 코로나가 캘리포니아 일자리 100만를 지웠다.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6 14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