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이금자
잘 가세요
잘 있어요
이별의 아쉬움을 남긴 채
좋았던 일도
아쉬웠던 일도
추억의 뒤편으로 밀어 넣고
새해
새 아침을 맞이합니다
1월 첫째 날
밝아오는 하늘 저편에서
태양이 떠오릅니다
더 크게
더 넓게
솟아오른 태양이
호랑이 등을 타고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보며
삶의 희망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내일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딸네 집에서 어제 부리나케 왔습니다. 오늘 16인치의 눈이 온다고해서지요,
학교도 문 닫는다고 하니 , 분명히 마트도 문 닫을 것 같아, 아침 일찍 오자마자 마트에 들렸ㅅ더니
그야말로 사람위에 사람이었습니다. 카트끼리 부닥치고, 사람끼리 부닥치고,
여긴 오랫만에 눈같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함박눈입니다. 이 글을 쓰는 창 밖에는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눈이 휘날리고 있답니다. 여긴 겨울이면 엄청 춥고, 눈도 엄청 내려 쌓인답니다.
컴퓨터 문을 여니 회장님이 내 시를 올려주셨네요. 새해가 넘어 온 새벽 영시 3분으로 초침이
맞춰져 있구요. 회장님이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지만 쎈스만점인 회장님 감사합니다
멋진 시로 새해를 여시는 이시인님꼐
힘찬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