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공기놀이

조회 수 138 추천 수 1 2021.07.06 06:24:43

추억의 공기놀이/ 청조 박은경

 

예쁜 색깔 플라스틱 공기 다섯알

한알 두알 주워먹다 싹 쓸어 먹고

 

손등에 올려 뒤집어 받아

오년 십년 나이 먹으며

다시 처음 한알 한알 

 

마당에 가득한 많은 공기놀이

한알 두알 집기 귀찮아

한주먹 다 쓸어 먹곤했지

내 옆에 수북이 쌓여가던 돌맹이들

 

손톱 밑에 모래 박혀 손톱까지 빠졌던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던 추억

이다음에 만나면 다시 해 볼까나.

 


이금자

2021.07.12 06:25:03
*.147.165.102

하하하... 공기놀이 참 재미있었지요.

선생님도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나셨나 봅니다

밑에 시들도 재밋게 잘 읽고 나갑니다

좋은 글 보러 담에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617 마누라 잔소리 file [1] 정순옥 2021-03-24 489 1
616 인생살이 file [1] 이병호 2021-03-24 900 1
615 제비꽃 인사 file 박은경 2021-03-25 132 1
614 반려식물 게발 선인장 박은경 2021-03-27 106 1
613 달빛 선인장 박은경 2021-03-27 117 1
612 [연시조] 이미 알고도,,, 박은경 2021-03-28 95 1
611 연시조/ 수줍은 녹차꽃 박은경 2021-03-29 150 1
610 향긋한 커피꽃 박은경 2021-03-29 136 1
609 못자국 난 손 박은경 2021-04-03 272 1
608 죽음의 울타리, 유도화 박은경 2021-03-30 150 1
607 아름다운 손/연시조 [1] 박은경 2021-03-31 104 1
606 사랑해 박은경 2021-04-01 104 1
605 손을 씻은 빌라도 박은경 2021-04-02 137 1
604 [연시조] 여인의 손 박은경 2021-04-03 110 1
603 [자유시] 신의 손 file 박은경 2021-04-03 84 1
602 어려워라 한국말/자유시 박은경 2021-04-05 128 1
601 한쪽 손 마른 사람 박은경 2021-04-04 89 1
600 큰 손 작은 손 박은경 2021-04-05 111 1
599 [단시조] 봄비 [2] 박은경 2021-04-05 185 1
598 [자유시] 올레길 박은경 2021-04-06 13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