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짬뽕/연시조

조회 수 96 추천 수 0 2021.09.15 06:58:16

고추짬뽕/ 청조 박은경

 

날 좋다고 열심히 따라다닌 코쟁이

중국집에 데려가 고추짬뽕 시켰다

땀 뻘뻘 흘리면서도

한그릇을 비운다

 

다음에 만났을때 괜찮았나 물으니

우유 한통 마셨다 이실직고 고백한다

한그릇 더 먹자하니

손사래로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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