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시] 무지개 다리

조회 수 168 추천 수 1 2020.08.13 08:42:42

       rainbow bridge-es.jpg

 

                                 무지개 다리

 

                                                           청조 박은경

 

 

               지리멸렬 인생길 다 때려치워라 유혹해도

               미래를 비추는 희미한 희망 한가닥 붙잡고

               오늘도 무지개 다리 건너

               삶을 요리하러 간다

 

 

 

             **지리멸렬--여기저기 흩어지고 찢겨서 갈피를

                             못 잡는 것을 이르는 말.


권온자

2020.08.13 10:54:19
*.135.98.24

어쩜 저의 인생과도 꼭 맞는 글입니다.

다 팽개치고 때려 치고 모든 걸 놓고 싶은 맘

하루에도 수없는 날

청조님의 무지개 다리 너머 

고난의 꼬투리를 자근자근 던져봅니다.

짧은 글귀 안에 가슴 뭉클한 삶의 일정

감명스럽습니다.

많이 부족한 권온자를 위해

아낌 없는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

박은경

2020.08.14 07:11:38
*.36.72.70

오마나 권시인님 귀한 댓글 감사드려요

전 아직도 신인에 불과합니다

누굴 지도할 능력은 없지요 ㅎ

함께 주고받는 글로 정을 나누어요^^

박영옥

2020.08.14 15:03:24
*.134.164.31

진짜 무지개다리네요. 무지개 다리 앞에 자전거 멋있습니다.

지리멸멸 아닙니다. ㅎㅎ

박은경

2020.08.15 07:12:55
*.36.72.70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저도 사진이 정말 맘에 들어요 ㅎ

시조보다 더 멋진 사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1078 [시조] 그리움도 가지가지 박은경 2020-07-24 86 1
1077 내 어린 날 file [1] 강정실 2020-07-25 140 3
1076 [연시조] 그리운 부모님 박은경 2020-07-25 68 1
1075 [동시조] 그리움 박은경 2020-07-25 99 1
1074 데스벨리 file [1] 강정실 2020-07-26 148 2
1073 [시조] 인연 박은경 2020-07-26 116 2
1072 그리운 이에게 박은경 2020-07-26 105 1
1071 [연시조] 수술의 고통 [2] 박은경 2020-07-27 87 1
1070 해변의 햇살 file [2] 강정실 2020-07-27 166 1
1069 [동시조]기도약 박은경 2020-07-28 108 1
1068 연시조/ 너무 아픈 쥐 [2] 박은경 2020-07-28 117 2
1067 고흐가 마지막 그림 그린 곳 130년만에 밝혀졌다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0-07-29 168 1
1066 [시조] 낚시광의 손 박은경 2020-07-29 161 1
1065 회한 file [2] 강정실 2020-07-30 215 2
1064 [연시조] 손톱과 발톱 박은경 2020-07-31 139 1
1063 [시조] 시인의 아침 file 박은경 2020-07-31 174 1
1062 [디카시] 옥수수 하모니카 file [4] 박은경 2020-08-01 201 1
1061 뱃놀이 file [2] 강정실 2020-08-01 884 2
1060 [연시조] 마음의 상처 박은경 2020-08-01 118 1
1059 [행시 놀이] 향수가 도지다 [2] 박은경 2020-08-02 9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