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와 어울어진 벚꽃 축제
은파 오애숙
와우 새봄이 왔어요 봄이 향기롬 가아득 희망의 꽃 피울 때
새봄이 여기 저기서 봄전령사의 물결 되어 “ 날 보러 오이소”
손짓하며 우릴 불러 설레이게 하며 봄소식을 알리는 소식 중
대표적인 꽃 중 왕벚꽃이 눈꽃처럼 무희의 춤사위로 춤 춰요
놀라운 건 원산지 한라산인 벚나무의 인식이 새롭게 되면서
벚꽃으로 진해가 군항제 속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모제와
새봄의 전령사 왕벚꽃과 함께 즐기는 봄 축제로 군항제 기간
어우러져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페스티벌, 팔도풍물 알리죠
52년 역사와 전통 속 축제 기간 200만 명 넘게 진해 찾을 때
바다 품은 군항도시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에 속하기에
이역만리 타향 가끔 드라마 상에 등장하는 장소의 그 로맨스
즐기고픈 그리움 물결쳐 여좌천벚꽃길을 가슴으로 걸어봐요
와우 새봄에 봄물결 춤추며 향기롬 가아득 희망꽃 피우는 곳
상춘객 춘삼월 한 사람 씩 모이게 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진해
36만 그루 벚꽂 일제히 봄의 함성 속 꽃망울 터트리는 축제로
경화역 벚꽃터널 상상속에 드라마의 주인공 되어보는 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