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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赤道)의 여름/ 청조 박은경
무섭게 내리쬐는 불볕 더위 폭염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함이 느껴지던
가벼운 수건을 두른
긴 팔 차림 적도(赤道)의 삶
옥상의 물탱크는 절절 끓는 뜨거운 물
국수라도 삶으려면 전날 물을 받아야해
"내 살기 딱 좋은 곳"이라던
어머니의 사우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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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赤道)의 여름/ 청조 박은경
무섭게 내리쬐는 불볕 더위 폭염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함이 느껴지던
가벼운 수건을 두른
긴 팔 차림 적도(赤道)의 삶
옥상의 물탱크는 절절 끓는 뜨거운 물
국수라도 삶으려면 전날 물을 받아야해
"내 살기 딱 좋은 곳"이라던
어머니의 사우디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