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종어보 돌아온다

조회 수 6801 추천 수 1 2014.12.16 06:46:07

미국 시애틀미술관이 소장한 조선 덕종어보가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부터 시애틀미술관과 협의를 진행해 이 어보를 내년 3월에 돌려받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l_2014121701002531100199141.jpg

 

                사진 제공 문화재청

 

 

 덕종어보는 문화재 애호 여성이던 고 토머스 E 스팀슨이 1962년 뉴욕에서 구매해 이듬해 2월1일 시애틀미술관에 기증했다. 덕종어보는 성종이 재위 2년(1471) 요절한 아버지 의경세자(1438~1457)를 덕종으로 추존하면서 제작한 것으로, 일제강점기에 만든 <종묘 영녕전 책보록>이라는 책자를 통해 1924년까지 종묘에 보관됐음을 알 수 있다.

덕종어보는 위엄 있고 단정한 거북 모양 도장 손잡이인 거북뉴가 도장을 찍는 면인 인판 위에 안정감 있게 자리 잡았으며 거북의 눈과 코, 입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어보에 달린 인수(끈)는 2008년 서울시 매듭장 김은영씨가 제작한 것이다.


안상선수필가

2014.12.16 15:40:16
*.175.42.155

당연한 귀결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4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87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58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9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27 5
644 갈대밭에서/ 단시조 file 박은경 2021-12-13 141 1
643 자유시/ 매타작 박은경 2021-10-31 141 1
642 [연시조] 불루베리 카블러 박은경 2021-10-13 141  
641 [행시] 가을이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박은경 2021-09-24 141  
640 겨울비/ 술 비 내린다 박은경 2021-08-27 141  
639 일년 열두달/ 자유시 [2] 박은경 2021-07-04 141 1
638 [자유시] 찰떡과 개떡 사이 [1] 박은경 2021-05-13 141 1
637 [단시조] 비단길 박은경 2021-04-11 141 2
636 [자유시] 바람 났네 박은경 2020-12-11 141 1
635 [시조] 연꽃의 자리 file 박은경 2020-08-04 141 1
634 [시조] 아침 산길 file [3] 박은경 2020-07-04 141 1
633 파키스탄에서는 메뚜기떼가 코로나19보다 경제에 더 큰 위협 file [2] 웹담당관리자 2020-06-09 141  
632 [수필] 사우디 이야기 1부 박은경 2020-05-16 141 1
631 빛의 피날레/은파 오애숙 [2] 오애숙 2022-01-30 140  
630 [시]-------연시조: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8 140  
629 콩타작/ 행시조 [2] 박은경 2021-10-30 140 1
628 [자유시] 거리의 노숙자 박은경 2021-10-17 140 1
627 --한영시 모음 3--호수에 빠진 달+수수꽃다리 박은경 2021-07-10 140 1
626 [연시조]바오밥 file [1] 박은경 2021-05-23 140  
625 코비 백신 [1] 유진왕 2021-05-15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