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숨소리 /청조 박은경
저녁식사 마치고
수면제를 드시면
쌔근쌔근 아가처럼
주무시는 어머니
잠자리 편안하신지
숨소리가 가볍다
옆자리의 아버지
돌아누워 주무실 때
가끔은 기침해도
대체로 순한 숨소리
두 분과 함께 지내던
그 시절이 그립다
2021.11.04 13:15:15 *.134.185.95
그렇지요. 지나간 시절은 다시 오지 않지만
지나간 그리움은 항상 내 주변에 존재하지요.
영상에 비슷한 내용과, 사용하던 물건에도 부모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착각을 자주 느껴지지요.
2021.11.04 16:07:22 *.90.141.135
감사합니다 회장님
여긴 날씨가 비오고나서 무척 추워졌어요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시길 바래요^^
그렇지요. 지나간 시절은 다시 오지 않지만
지나간 그리움은 항상 내 주변에 존재하지요.
영상에 비슷한 내용과, 사용하던 물건에도 부모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착각을 자주 느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