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을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작가들의 이름이 길게 줄지어 있다
혹시나 하고 " 오애숙씨를 찾았는데. 이름이 없다
이름이 없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왜 그렇게 서둘러 가셨는 지.
지난 1월달에 서울의 친구가 교회 주보에 오애숙 시인의 시를 올렸다고 동인 단체카톡에 올려놓았다
여러번 읽어봐도 미국의 오애숙 시인의 시 같아서. 서울 친구에게 오애숙 시인 이야기를 했다
재목은 " 1월 ..." 그 뒤는 잊었지만, 오애숙 시인의 시가 주인 없이도 세상을 날아다니며
읽는 이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더 이상 오애숙씨의 생생한 시를 읽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들어와서 그분의 옛 시를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