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무 한미라디오 국장의 부친이자 수필문학가인 최백산 선생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한국문인협회와 영화 평론가협회 평생회원으로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1948년부터 ‘연합신문’, ‘ 문예’, ‘현대문학’, ‘문학예술’, ‘신동아’등 신문 잡지에 수필을 발표하기 시작한 고인의 수필은 한국 에세이전집과 수필문학등에 실려있다. 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등 수십편의 영화평론과 바둑, 낚시에 관한 번역서도 수십권 출판한 바 있다. 2005년에는 한국기원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에 대한 추모예배는 오는 17일(일) 오후 3시 실리콘밸리 장로교회(1721 Dry Creek Rd., San Jose)에서 거행된다. 집례는 이광희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유가족으로는 한미라디오에서 ‘좋은아침’을 진행하는 외아들 최송무국장과 손녀 최(문경)한나 손자 최(문일)대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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