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케어’자격증 도전
이달 중순·9월 두 차례
한인 전문가 과정 개설
입력일자: 2015-07-01 (수) 미주한국일보
노인케어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케어 전문가’ 과정이 제공된다.
‘케어 전문경영연구소’(소장 이동수·이하 연구소)는 오는 7월 중순과 9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노인케어 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노인 양로시설 운영자 자격증’ 프로그램을 롱비치 행콕대학 건물 2층에서 시작한다.
연구소 측은 이외 다른 노인케어 관련 전문가 과정(노인케어 복지사, 간병인, 홈케어, 금융관리, 상속과 유산, 호스피스 등)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미국 내 노인인구는 지난 2010년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4,000만명으로 갈수록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동수 연구소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노인관련 전문가 과정 중 하나로 미국에서 ‘양로원’(assisted living)이나 ‘홈케어’(home care)로 지칭되는 시설의 운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가주 정부 인가 프로그램”이라며 “연구소가 제공하는 수업을 이수하고 간단한 시험에 합격하면 양로원에서 원장(administrator)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고 한인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노인 전반에 대한 신체, 심리, 사회적 변화 ▲주정부 관련 법규 ▲양로시설 운영과 관리 ▲약물 관리 ▲치매 케어 등 총 10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기본적인 운영자의 소양과 시설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강자격은 21세 이상 고교 졸업자이다.
과정은 오는 7월11~12일, 9월12~13일 하루 10시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강의시작 하루 전까지만 등록하면 400달러, 당일 등록하면 45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