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석 씨 한미문단문학상 수필 신인상 수상
2015-11-25 (수) 이광희 .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
<2015년 한미문단문학상수필부문 신인상 수상헤이워드 윤혜석씨2015년도 한미문단 문학상 수필부문 신인상을 강정실 회장으로부터수상하고 있는 윤혜석 주부(왼쪽)> -사진 남중대 씨-
헤이워드에 거주하는 윤혜석 씨가 (사)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지회장 강정실)가 주최한 2015년도 한미문단 문학상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에 따르면 윤혜석 주부가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문단 문학상 시상식에는 미주지역 문학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상렬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윤혜석 주부의 수필 ‘추억하기 위하여’는 회고적인 담론을 소재로 하여 화자의 미적 정서를 잘 표현 한 작품"이라며 신인상에 오른 윤 씨의 수필적 재능을 평가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윤 씨는 "글쓰기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어 감사하다"면서 "글을 다듬으며 산다면 다행한 삶일 것이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혜석 주부는 1996년 ‘공간문학’의 시부문으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