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어느 것 어떻게 마셔야
당뇨병 예방에 얼마큼 좋은가 ?
커피와 탈카페인 커피와 녹차들이 당뇨병에 좋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러나 어느 것이 얼마나 더 좋을까?
어떤 방식으로 마셔야 더 좋을까? 커피와 차는 번갈아 마시면 왜 좋은가 ?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피가 가장 좋다. 하루 한 잔 이상 더 마실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율을 7%씩 감소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커피를 하루 6잔 마시는 자는 안 마시는 자보다 당뇨병 발병율을 42%나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한 커피를 마실 때 원두 커피로 여과해 마시든 인스턴트로 마시든 밀크나 설탕을 타든 안 타든 어떤 잔으로 마시든 그 효과에
는 모두 동일하다. 탈 카페인 커피와 녹차 등도 당뇨병 예방에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잔 더 마실수록 얼마나 더 좋은지에
대한 정량적 관계는 정립할 수가 없었다.
발표자들은 커피와 차의 약리 작용을 밝히면서 번갈아 마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였다.
이상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네댈렌드 5개국 의과 대학 연구팀이 미국 내과학회 학술지 최신호를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
이는 1966년부터 2009년 까지 43년간 발표된 2,435건의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이며 무려 96만명을 대상으로 밝혀낸 내용이다.
-커피 한 잔 더 마실수록 7% 씩 효과 증가 :
커피를 안 마시는 자에 비해 하루 커피 한 잔 더 마실수록 성인형 당뇨병 발병 위험율을 7% 씩 감소시켜 줄 수 있다
(아래 그림 참조)
[그림]
마시는 커피 잔수에 역비례하여 당뇨병 발병 위험율 감소,흑색 사각형-----역비례 정도를 나타낸다.
이는 엄선한 18개 논문 중의 457,922 명에 대한 분석 결과이다.
커피는 어떤 방식으로 마셔도 당뇨병 예방 효과는 같다. 커피 뽑을 때 여과를 하든 안 하든 상관 없다. 커피 잔이 크든지 작든지
무관하다. 튼튼한 잔이든 약한 잔이든 관계 없다.밀크를 타든 설탕을 타든 당뇨병 예방 효과는 모두 동일하다.
[그림] 커피의 약효 성분 chlorogenic acid
커피가 당뇨병을 예방하는 이유:
커피는 포도당 대사를 활성화시켜 혈당을 내린다.Insulin 내성을 감소시키고 nsuin 감수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내려준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약효성분인 -Chlorogenic acid; -Iignan; Magnesium 등 때문이다.
탈 카페인 커피도 효과는 발휘한다.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도 하루 3-4잔 마시면 커피를 안 마시는 자에 비하여 당뇨병 발병
율을 33% 감소 시킨다.그러나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당뇨병 발병율을 얼마나 더 감소시키느냐에 대한 정량적 관계는 자료가
불충분하여 정립 할 수가 없었다. 이는 탈 카페인만을 취급한 논문 6편에서 225,516명을 대상으로한 분석결과이다.
차(Tea) 도 효과는 발휘한다. 녹차든 흑차든 어떤 종류의 차든 하루 3-4잔 마시면 차를 안 마시는 자에 비하여 당뇨병 발병율을
20% 감소 시킨다. 그러나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당뇨병 발병율을 얼마나 더 감소시키느냐에 대한 정량적 관계는 자료가 불충분
하여 정립 할 수가 없었다.
이는 Tea 만을 취급한 논문 7편에서 286,701명을 대상으로한 분석 결과이다.
[그림] 녹차 약효 성분 catechin
TEA 가 당뇨병을 예방하는 이유:
차는 Insulin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의 파괴를 억제한다. 소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감소 시켜
혈당을 내린다. 이는 차에 함유된 약효 성분인 Catechin 의 약효다.
커피와 차 번갈아 마시면 커피는 insulin 내성을 감수성화하므로 특히 공복시 혈당을 내려준다. 녹차는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므로
식후 혈당을 내려 준다.
<참고자료>
l Arch Intern Med. 2009 December 14 vol169 No.22:2053-2063.
l Coffee, Decaffeinated Coffee, and Tea Consumption in Relation to Incident Type 2 Diabetes Mellitu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Rachel Huxley, DPhil; Crystal Man Ying Lee, PhD; Federica Barzi, PhD; Leif Timmermeister; Sebastien
Czernichow, MD, PhD; Vlado Perkovic, MD, PhD; Diederick E. Grobbee, MD, PhD; David Batty, PhD; Mark Woodward, PhD ;Author
Affiliations: The George Institute for International Health, The University of Sydney, Sydney, Australia (Drs Huxley, Lee, Barzi,
Czernichow, Perkovic, Batty, and Woodward and Mr immermeister);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vicenne Hospital, University
of Paris 13, Paris, France (Dr Czernichow); The Julius Center for Health Sciences and Primary Care, Utrecht University Medical
Center, Utrecht, the Netherlands (Dr Grobbee); Medical Research Council Social & Public Health Sciences Unit, University of Glasgow,
Glasgow, Scotland (Dr Batty); and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New York, New York (Dr Woodw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