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본문에 내용은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제보한 글이군요.
중앙일보 오피니언 담당자가 경쟁사의 고발성 내용이라 양해를 구하며
게제를 할 수 없다고 하여 본 란(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미주 또는 본국에 많은 문인(작가)들이 신문사가 하는 일을 이해 할 수 없는
것 보다도 문인(작가)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언론사의 잘못을 묵인하여 주는 것인가(?)
잘못 된 것 지적하며 바른말 하여야 할 문인들이 왜 뒷전에서
구경꾼 노릇만 하는지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저 또한 모른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의가 법이라면 저항은 의무가 된다"
라는 정의의 투사는 누구를 막론하고 문인이 앞장서야 합니다
그래서 " 칼보다 무서운게 필이라" 하였습니다.
신문사가 칼보다 무서운 필을 가졌다고 문인(작가)들이 주늑들었나요(?)
우리 선조 어르신들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구는 일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문인들이 힘을 모야 할 때 입니다.
홍마가 선생님께서 응원하여 주시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서용덕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서 작가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글을 쓴다는 저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자리에서 제가 '아무게 시인'이라는 소개를 받았을 때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시인'이라는 이름이 무겁게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도 문학지에 등단했으니 분명한 건 신인이 아닌 기성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기성 작가가 신인상에 응모한다는 것은 작가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므로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주최 측의 해명이나 갑질 발언은 차치물론(且置勿論) 하더라도, 이는 작가
자신의 도덕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 작가님의 예리한 지적이 모든 작가들에게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 작가님의 용단을 응원합니다.
목사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세상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 흔한일로 되었습니다
정말로 자괴감뿐입니다.
저는 글을 깨우친 초등 4학년부터 지금까지
글이 좋아서 글을 사랑합니다. 어쩌다
지인들 앞에서 자작 시집 하나 내밀면
모두가 놀래는 모습은 열에 열이었습니다.
저의 모습을 보시다시피 첫 인상이 구월산 임꺽정 두목같은
소도둑놈 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글쓰는 재주가 아니라
가슴으로 밀려나오는 한많은 소리를 적어내는 습관 때문애
작가라고 하기엔 아직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불의 앞에서 붓끝으로 정의를 위해서 칼날을 세웁니다. 해마다 신춘문예 신인상이 넘쳐나 문인이 많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문인이 많으면 많을 수록 독자는 적어져서
부정과 부패, 불의가 없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언론에서
기레기들이 오물로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미주한인문인들이 미주 한인들의 정체성을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붓끝에
칼날을 세워 싸워야 할 때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목사님께서 응원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서용덕 시인님
신문고를 울려주시는군요. 신인등용문이라 표방하고 기성문인을 신인상에 당선시키는 포복절도 할 행위에 과감히 맞서 문학지망생의 억울함을 호소하십니다 .
더러운 시궁창 같은 물에서 연화는 그 고운 연꽃을 피우지요. . 그래도 서시인님 같은 분이 있어 사회가 조금이라도 맑아지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고발은요, 필요한 소정의 절차를 거치는 것이 어떨지요.
일을 하는 과정, 결과에서 혹 실망을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그 어떤 결과가 나와도 실망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천천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