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산 계란 판매 중단

조회 수 1506 추천 수 1 2017.08.15 16:56:53



                              ‘08 마리’‘08 LSH’ 찍힌 계란 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2017.08.16 01:54 수정 2017.08.16 02:37 | 종합 1면 지면보기
                                              심새롬 기자.사진 정종훈 기자 ....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15일 대형마트가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이날 서울 시내 한 마트의 계란 판매대가 텅 비어 있다.


.살충제 계란 충격이 국내를 덮치고 있다.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농가의 계란 출하를 잠정 중단하고 국내 산란계 농장 1456곳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의 식별표시를 공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마리농장에서 생산한 ‘08 마리’와 광주시 우리농장에서 생산한 ‘08 LSH ’ 계란이다. 두 농장에서 매일 유통시키는 계란은 각각 2만5000개, 1만7000개다. 국내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편의점 등은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소비자들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이 얼마나 해로운지 불안해한다. 중앙일보가 궁금증을 따져 봤다.
 

                    식약처, 살충제 검출된 계란 공개
                    정부는 농장 1456곳 전수조사
                   "오늘부터 평소 물량 25% 유통”
                   대형마트·수퍼 등은 판매 중단

                   가열해도 살충제 성분 안 없어져
                   인체엔 안 쌓이고 1~2주면 배출

poisened eggs.jpg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가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Fipronil)과 비펜트린(Bifenthrin) 두 가지다. 국내에서 피프로닐은 개와 고양이의 벼룩과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쓰고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다만 국제 식품 농약잔류 허용 규정인 코덱스(CODEX)는 계란의 피프로닐 허용치를 0.02㎎/㎏으로 정했다.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0.0363㎎/㎏이 검출됐다.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에서는 기준치(0.01㎎/㎏)를 초과한 0.0157㎎/㎏의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비펜트린은 닭에 기생하는 이를 죽이기 위해 사용한다. 전북 순창의 한 농장에서도 비펜트린이 나왔지만 기준치 이하였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

[출처: 중앙일보] ‘08 마리’‘08 LSH’ 찍힌 계란 주의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655 겨울산 [동시] 박은경 2021-12-11 3322 1
654 악플과 문자폭탄 [7] 이정아 2017-07-27 3339 4
653 시애틀 소식 [1] 문창국 2017-01-04 3372 3
652 우유에 대한 충격적인 불편한 진실 석송 2015-07-29 3395 1
651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file 정덕수 2015-07-06 3404 1
650 새로 표준어로 인정된 어휘 6개 [1] 문성록 2016-12-29 3406 1
649 정확도 98%.. 癌 찾는 개코 file 정덕수 2015-08-11 3439 2
648 삼국사기 '온달전'은 김부식이 짓지 않았다 file 웹관리자 2016-10-04 3473 1
647 함량 미달 선생에 줄 서는 함량 미달 작가들 file [7] 서용덕 2018-01-31 3485 1
646 가을은/ 단시조 박은경 2021-08-21 3511 1
645 베레모, 선글라스....와 한복 오애숙 2017-12-12 3523  
644 “투자이민 최저 100만달러로” 강정실 2015-08-05 3524 1
643 고래도 ‘사투리’ 쓴다…각 그룹마다 쓰는 말 달라 file 강정실 2015-10-17 3531 1
642 신정과 구정의 차이, 음력설의 수난사 file 오애숙 2018-01-03 3535  
641 모든 것 내려놓겠다던 신경숙, 美서 사인회 file 안상선 2015-10-01 3563 2
640 11월 1일 서머타임 해제 file 웹관리자 2015-10-31 3565 2
639 "종교있는 집 아이가 더 이기적이고 베풀지 않아" file 웹관리자 2015-11-07 3587 5
638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2] 박영숙영 2016-07-12 3602 1
637 사법시험 54년 만에 폐지---변호사시험 응시제한 합헌 file 웹관리자 2016-10-04 3632 2
636 '슈퍼문' 영향…전국 해안 저지대 곳곳서 침수피해 file 웹관리자 2016-11-15 364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