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보다 먼저 피는 개나리꽃

조회 수 2089 추천 수 0 2018.03.11 19:40:44

                            옛 그림자 속에 피어나는 개나리꽃 /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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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언 가슴을 녹인다. 

살랑살랑 봄바람 불기 시작하면 마음의 울타리에도 노랗게 봄처럼 피어난다.

 

개나리는 잎이 생기기도 전에 어느새 노란색으로 담벼락을 노랗게 물들인다. 잎이 제자리를 잡은 후에 꽃이 핀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온도와 관련이 깊다. 식물의 꽃눈 분화 시기나 양상은 광선이나 온도 등 환경의 영향을 받는데 개나리의 경우 온도의 영향을 받는 것이란다. 광선의 영향을 받는 식물의 경우 단일식물은 긴 밤, 장일 식물은 짧은 밤의 자극을 받았을 때 꽃눈이 형성된 후 개화하는 데. 이를 광주기성(光週期性)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나리를 비롯한 봄꽃들은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 그 전 해에 형성된 꽃눈이 개화하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 상태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을 준비의 시간으로 삼고 버틴다. 그리고 따뜻한 기온이 감지되면 꽃을 피우는 것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봄꽃은 겨울을 지내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않고 한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 지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색이 주는 발랄함 때문인지 그 옛날 사리 나무로 둘러 진친 담에 봄이 되면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가 지금도 이역만리 타향살이 속에 그리움 물결쳐 오르는 마음이다.


봄은 희망의 선물이다. 

동면 속에 긴 잠을 자던 동물들도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면 잠에선 깨어 들판 달린다. 




오애숙

2018.03.14 04:19:24
*.175.56.26

     옛 그림자 속에 피어나는 개나리꽃 / 은파 오애숙

                                                                            

봄바람이 언 가슴 녹이며 살랑살랑 사~알랑 불기 시작하면    

내 마음의 울타리에도 노랗게 피어나는 봄처럼  꿈을 노래하며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 생명참의 환희 속에 휘파람 부는 푸른꿈

밝고 명랑함의 개나리꽃 향그런 미소로 새봄 속에 물결쳐 오른다


와우~어느새 겨우내 칙칙했던 울타리가 환희의 물결로 춤추며

봄이 좋긴 좋구나 마음속에서 저절로 피어나는 생기 발랄함이다 

개나리꽃 잎이 생기기도 전에 어느새 노란색으로 담벼락을 물들여

잎이 제자릴 잡은 후에 피는 꽃과 달리 온도와 관련이 깊은 것이기에 

식물의 꽃눈 분화 시기 양상은 광선이나 온도 등 환경의 영향 받는데 

개나리의 경우 온도의 영향 받는 것이라 광선의 영향 받는 식물의 경우 

단일식물은 긴 밤, 장일 식물은 짧은 밤의 자극 받을 때 꽃눈 형성된 후 

개화하는 데 이를 전문 용어로 광주기성(光週期性)이라고 한다

 

개나리를 비롯한 봄꽃은 온도의 영향 받기에 그 전 해에 형성된 꽃눈 

개화하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 상태가 필요하기 때문이기에 추운 겨울을 

준비의 시간으로 삼고 버티다 따뜻한 기온이 감지되면 꽃 피우기에 봄꽃은 

겨울을 지내지 않으면 꽃 피우지 않고 한겨울 날씨 따뜻해 지면 꽃 피운다

색이 주는 발랄함 때문인지 그 옛날 사리 나무로 둘러 진친 담에 봄이 되면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가 이역만리 타향살이에 그리움 물결쳐 오름처럼

우리 모두는 새봄의 개나리 향그럼 속에 활짝 피어나면 얼마나 좋으련만 

우리네 삶은 그렇지 않기에 바람 속에  희망이 날개치는 것이라 싶다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 화~알짝 피어나는 생명참 미소짓는 새봄!

봄이 자연의 법칙속 희망의 선물이듯  부모에겐 아가는 희망의 선물!

아기가 엄마의 뱃속에서 10개월 동안 살다가  태어나 양육 받는것 처럼

어머니 품에서 사랑으로 자라난 아기가 성년이 되기까지 교육 통하여서 

자아가 형성되며 어린 시절 품성 통해 가정과 사회 속에 열매 선사하듯

동물들도 동면 속에 긴 잠을 자다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새봄

깊은 잠에서 깨어나 들판 달리듯 부모는 자녀들로인하여 푸른꿈에

기쁨의 환희로 나르샤 해 희망의 나래펴 앞만 보고 힘차게 달린다


내 엄마 아빠가 그랬듯이 그 엄마의 아빠가 그랬듯이 새봄 속에  

내 아이들로 인해 희망이 개나리빛에  아련히 내 맘의 울타리에도 

봄바람이 언 가슴 녹이며 살랑살랑 살랑~ 봄바람 불기 시작할 때면

그 옛날 어린시절 울타리에 피었던 꽃이 화알짝 피어 꿈을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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