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길목에서

조회 수 1577 추천 수 0 2018.03.26 17:36:40

봄을 여는 길목에서



                                                                                                                                         은파 오애숙


Image result for 봄들판Image result for 봄들판



심술바람, 꽃샘바람 부네요. 하지만 새 봄이 날개 활짝 펼쳤습니다. 

올듯 말듯 자기만의 색체와 향기로 새봄에 만개 되어 '날보러 오이소' 손짓하는 봄입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 여전히 기쁨 주는 것이 있다면 1순위가 당연 꽃물결이라 싶습니다.

4월은 완연한 봄 속에 자기만의 색체와 향그럼 가슴에 차고 넘치는 환희의 물결 일렁이죠.

하여 봄의 길목, 피어나는 꽃들 살며시 3월의 끝자락에서 부여잡고 들여다보는 봄입니다.


언 산, 설원의 언땅 봄햇살로 사르륵~ 녹여 들면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사윈들녘 속에서

꿋꿋히 견디어 창조주의 섭리 속에 봄비 촉촉히 대지 적시면 당차게 피어나는 꽃들의 행진  

풀과 나무 싹 틔워 자기만의 빛깔로 희망의 봄, 생그러운 봄 속 자기 세상이라  새 봄 열어서

영원한 행복속 복과 장수 누리려 지은 이름인지 겨울속에서도 양지바른 곳에서 꿋꿋이 살아

눈속에서도 보란듯 당찬모습으로 피는 복수초, 산기슭에 보라색 제비꽃 할미꽃 화알짝 피고

쌓인 가랑잎 사이 뚫고 노랑매미꽃 노루귀꽃이 잎보다 먼저 피어 환희의 날개짓 하는 봄이죠


당차게 피는 각시붓꽃 노랑붓꽃 얼레지 처녀치마 현호색 양지꽃 구슬붕어 선씀바귀 민들레등

팔도강산 에 아름드리 새봄 장식하며 한국에선 봄이 남으로부터 시작되어 봄의 전령사 휘나려

들에서부터 산꼭대기로 향해 금빛 햇살 머금고 피는 산수유 지리산 구례에서 노랗게 피어나서

3월을 장식 할 때면 어느 사이 봄 품은 섬진강 사이 광양의 매화 축제 메아리치며 하얀~ 눈송이

휘날리듯 ‘날 보러 오라’무희의 춤 사위로 새봄 속 그 옛날 추억 맘속에 오롯이 피는  그 그리움

꽃비 속에 그리운 사랑이 소야곡 되어 가슴에 흩날리어~ 젊은 날의 옛 시인의 노래로 꿈결처럼

속삭일 때면 아슴아슴 피어나 그리움이 사랑이 되어  첫사랑의 향연처럼 마음속에 일렁 입니다.


심술바람 꽃샘바람 속에서나 미세먼지 속에서도 보란 듯 꽃들의 행진 속에 햇살 가득 산등성에

웃음 짓는 분홍물결의 진달래 영취산의 향기롬 4월 속에 완연한 봄 여기저기서 환희 날개 칠 때

이역만리 타향살이 휘날려 오롯이 그리움 피어 맘에서 그리움이 첫사랑의 향연에 일렁 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거친 세파 속 앞만 보고 당당하게 일어선다면 얼마나 좋을지
우주 만물 창조하신 그분의 뜻대로 자연 통하여 꿋꿋하게 빨리 빨리 일어서라 !
일반계시로 사~알짝쿵 내게  또한 그대에게 속삭이는 대망의 해! 새봄! 입니다.

자 ,  우리에게 이제 막 무술년 대망의 2018년의 봄! 화알짝 열렸네요.

우리들 가슴에도 자기만의 아름다운 색깔과 향그러움으로 인생의 봄! 

장식해 보는 해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한 번 멋지게 만들어요.



오애숙

2018.03.26 17:41:00
*.175.56.26

영취산 진달래 축제

                                                                     은파 오애숙

와~우 꽃들의 세상인 4월
여기 저기서 꽃망울 망울망울
피어오르다 어느 순간 앞다퉈 
꽃세상 만들어가는 새봄 속에
향그러움 웃음짓는 봄향기

봄이 올듯 말듯 하더니만
자기 색깔 자기만의 향기로
산과 들녘 창조주의 섭리 속
수채화 그리는 4월이 되면
진달래 물결 찾아 나선 맘

꽃 통해 새봄의 기운 얻으려
곳곳 벌어지는 지극정성 의례
영취산은 진례봉과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붉게 타올라
날 보러 오라고 손짓 할 때

미세먼지 속에서도 보란듯
꽃들의 행진 속에서 햇살 가득 
산등성에서 웃음 짓는 분홍물결 
이역만리 영취산 향그럼 휘날려
오롯이 그리움 피어납니다

==========================


https://m.blog.naver.com/6636samonna/221238124182 [영상시 보시려면 클릭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시 [네이버 닷컴] *아름다운 시 * 좋은시 에서 영상시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애숙

2018.03.27 11:03:13
*.175.56.26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은파 오애숙


원미산 진달래축제 2018  사진2

                                                                                         

 

4월이 되면 눈이 화사함 집어내는

지역 축제로 서부 수도권을 대표해

화합의 장의 꽃 축제의 한마당

 

문화 단체속에 시민 참여 행사에다

동아리 공연 행사로 이루어 지며

우수 공산품  판매로 시식도 즐기고

 

원미산의 진달래꽃의 축제 속에서

화합의 장 활짝 열때 황금햇살 삭혀

고운님 화사함에  날보러 오이소

 

진달래 고운 향기롬 휘날려 올 때면

그 옛날 첫사랑의 추억 그리움 속에

연분홍 쫓아  나비되어 꽃마중가네


오애숙

2018.03.26 17:49:01
*.175.56.26

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은파 오애숙


나만 할 수 있다 그리 생각하고 있나요

사막의 선인장도 꽃이 예쁘게 피어나요

사람들이 지나쳐가는 모퉁이의 들풀도

자기만의 독특한 향기로 휘날리지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독불장군처럼 혼자만 잘 났다고 하면

왕따 당하기 쉬워 외롭고 슬퍼지기에

조금만 마음의 폭 넓혀서 생각해요


사람마다 아름다운 빛깔이 있으니

그 빛깔로 아름답게 하모니 만들어서

우리 함께 목소리 맞추어 함께 불러요

삭막한 세상에 향기 휘날릴 수 있도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775 누군가에 위안되는 글이길/ 이정아 4번째 수필집 file 이정아 2018-09-07 1689 1
774 명절이 더 쓸쓸해요 file 홍용희 2017-10-03 1692 1
773 달 지하에서 동굴 발견 file 홍용희 2017-10-18 1696 2
772 오 평화의 왕이시여 [1] 오애숙 2018-12-23 1707 1
771 별빛의 메아리 홍용희 2017-11-14 1709  
770 인공지능 신기원에 돌입 file 홍용희 2017-10-19 1711 2
769 남편의 손수건 박은경 2021-01-16 1717 2
768 한국 사는 시민권자도 배심원 출두하라 홍용희 2017-09-13 1720 1
767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이렇게 썼다/나태주 이정아 2018-05-18 1720 2
766 조선왕조실록·훈민정음 세계기록유산 원본 증서 잃어버렸다 file 웹담당관리자 2017-08-06 1721 2
765 애국창가집 발굴 file 홍용희 2017-08-14 1724 2
764 " 갑질과의 전쟁" file 홍용희 2017-08-08 1727 2
763 --한영시 모음5--내사랑 클로버+ 추석을 맞아( 습작) 박은경 2021-07-10 1738 1
762 이래도 되는 가 [3] 오애숙 2018-05-26 1747  
76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오애숙 2018-12-28 1753 1
760 북풍 휘날려 오는 겨울창 앞에서 [1] 오애숙 2018-11-07 1759  
759 천 국 file [1] 이병호 2020-09-29 1759 1
758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정보 공개 판결 file 홍용희 2017-09-12 1762  
757 아흔 살에 이룬 꿈 / 길원옥 할머니 홍용희 2017-08-14 1785 1
756 틈새시장 찾기 [1] 오애숙 2017-12-11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