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짜리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팬텀’

조회 수 18213 추천 수 5 2014.12.12 07:30:50

 

SSI_20141211141018_V.jpg

 

 

                               ▲ 71억짜리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팬텀’
                                                                             - 피터 릭  
  

 

  사진 한 장이 우리 돈으로 71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호주 풍경 사진작가 피터 릭이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앤털로프 캐니언에서 촬영한 풍경 사진 제목 ‘팬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50만 달러(약 71억 331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앤털로프 캐니언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진작가들이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 극찬해 마지않는 곳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하나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팬텀’은 고가의 호텔 방에 걸린 액자에서나 볼 수 있는 호화스러운 커다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경매에서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일루전’(Illusion)과 ‘이터널 무즈’(Eternal Moods)도 각각 240만 달러(약 26억 3376만 원), 110만 달러(약 12억 714만 원)에 낙찰됐다.

  작가는 “내 모든 사진의 목적은 자연의 힘을 찍어 그 이미지를 통해 격정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연에서 발견된 어떤 질감과 윤곽은 흑백사진에서 아름다움을 준다”며 “대조적인 빛과 어둠의 공간이 주는 강렬함은 놀랍지만, 이는 내가 만들어낸 대부분의 강력한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 세계기록은 독일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작품 ‘라인강 2’(Rhein II)로 2011년 당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430만 달러(당시 약 48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피터 릭의 작품 ‘팬텀’

 


강정실

2014.12.12 07:47:47
*.175.42.155

Antelop Canyon bk.jpg

 

Antelop Canyon.jpg


고가의 사진 포인터보다 조금 뒤에서 28~200mm 쥼렌즈로 촬영한 것을 흑백과 컬러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을 피하고 빠른 촬영을 위한 쥼렌즈의 장점이 엄청 많지만, 16mm의 F값이 낮은 렌즈가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첨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2075 수석 감상과 봄나들이 file 석송 2015-03-10 9733  
2074 “한국어 교육 체계적으로” file 석송 2015-03-14 7720  
2073 ‘꽃밭에서’작곡가 권길상 박사 별세 file [1] 석송 2015-03-14 8655  
2072 평통자문위원 신청열기 시들 file 석송 2015-04-01 8674  
2071 류광일·김경자 2인전 file 석송 2015-04-02 9498  
2070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의 진수 선보일 것 file 석송 2015-04-02 13214  
2069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모집 석송 2015-04-08 6258  
2068 시협·미주문학 25일 합동 월례회·시문학 강좌 웹관리자 2015-05-18 5123  
2067 재미시인협회 25일 LA한국교육원서 강정실 2015-06-23 4207  
2066 제2회 미주가톨릭문학상 공모 강정실 2015-06-23 3801  
2065 글샘터 소식 file 강정실 2015-06-23 5263  
2064 시와 시인, 21일 시 창작교실 웹관리자 2015-07-08 4715  
2063 제4회 UCLA 에세이대회 수상자 발표 file 웹관리자 2015-07-08 4567  
2062 광복 70넌 8.15 LA축제 안내 file 웹관리자 2015-07-15 7001  
2061 시와 수필 강좌 file 웹관리자 2015-07-15 3819  
2060 국제펜 ‘해변문학제’ 25일 샌피드로 개최 file 웹관리자 2015-07-16 4696  
2059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 ‘문학아카데미’ file 웹관리자 2015-08-14 5046  
2058 핼러윈서 트럼프·소시지 득세…오바마는 '꼬마교황'에 매료 file 강정실 2015-11-01 6389  
2057 [수필] 수피리어 호숫가의 오페라 공연 박은경 2020-05-12 155  
2056 한해가 저물고 새해에는.. 석송 2016-12-31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