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평화의 왕이시여/은파 오애숙
조용했던 아파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니, 밤마다 별빛이 노래한다.
반짝거리며 노래하는 멜로디에 귀 기우려보니, 아기예수을 축하하고있다.
“축하합니다. 아기예수님! 당신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자비의 왕 구세주입니다.”
어떤 창문에 붙여진 반짝이의 별은 칠흑 세상 향해 노래 하고 있네요.
"동방박사 세 사람 별 중에 유난히 큰 별을 발견하고 예언 따라 경배하러 길을 떠납니다.
아기왕께 황금과 유황, 몰약을 선물로 준비하여 산 넘고, 강 건너 예루살렘성에 도착했죠.
동방박사의 말 듣고 헤롯궁의 모든 사람은 놀랐습니다. 서기관은 성경의 기록을 알려줬죠.
성경의 예언에 의해 베들레헴이라는 곳에 구원의 주가 태어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들이 왕궁을 나섭니다. 문득 그 별이 나타나 아기께 인도 하였습니다. 그 아기의 이름은
예수라 죄에서 우릴 구하러 오신 구세주시라. 오 평화의 왕 자비의 왕이여. 이땅 고쳐주소서.
항상 조용하던 아파트.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창문에 붙여진 별들이 노래합니다.
https://m.blog.naver.com/6636samonna/221425200310 [아름다운 시 , 좋은글]에 입양된 것을
다시 단수필로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시 입양해 주신 영상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 12월 23일 입양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