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벌써 (대한大寒의 노래)/은파
1월 새해가 되면 우선 봄을 맞이하듯
서로에게 축복해 주는 환한 미소 속에
성긴 가지 매향의 향그러움 기대하나
겨울 절기, 대설 입동 소한 대한 소설
옛말에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이 없다]고 해 설렘 가득하다
허나 봄전령사는 꽃 편지 가슴에 안고
현실의 한파 고통 속에 움켜 잡고 있어
일출봉에 해 뜨길 기대하는 [대한]속에
선조의 지혜 음식에서 잘 나타나 있어
면역력에 도움 되는 생강 마늘 부추 콩
호두 호박 등 단백질 보충하려 노력 중
겨울에 먹는 찬 음식들은 의외로 몸이
추운 계절에 잘 적응 시키게 한다고 해
심장의 열 퍼뜨려 체온 유지에 돼지고기
먹는다는 지혜를 생각해야 겠다 여기며
무엇보다 브로콜리 시금치 콩나물등을
섭취해 감기 예방에 힘써 건강유지하리
활력 넘치는 봄의 문턱을 향하는 대한!!
양력 1월 20일 경이라 겨울 탈출 생각에
추위도 끝 물 이라 싶은 맘이 나만 일까
갑자기 설렘 가아득 심연에서 일어난다
경첩에서 알이 깨어난 모양새가 되어서
봄은 아직 머언 발치에서 부동자세 인데
와우~ 벌써 봄이다 봄이 왔다 노래한다
'아~ 아,마음만은 봄향기 속 거닐고 싶다'
대한아 놀자(겨울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은파 오애숙
대한大寒아! 놀자, 겨울도 막바지로구나
심연의 음예공간도 이기회로 싹 날리자
사 계절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
대한(大寒)은 말 그대로‘큰 추위’라는 뜻
음력 12월 섣달에 있으며 양력 1월 20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경 해당하며
태양이 황경(黃經) 300도의 위치 때이다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
겨울철 사 절기 입동,소설,대설,동지,소한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중 가장 춥다하나
대한은 한자어 뜻의 어원만 [큰 추위]로
아쉽게 중국의 기준이라 전혀 같지 않다
한국의 날씨는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추워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란
속담처럼 날씨가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고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선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일주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 없다고 알려져 있어 봄 맞이한다
대한 기대로 맘속 겨울도 탈출 했으면 좋겠다
가라,가! 겨울의 묵은 때야, 대한으로부터 가라!
와라,와! 봄아,어서 금싸라기 햇살 머금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