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리 덥노

조회 수 363 추천 수 1 2019.07.27 01:41:50
와이리 덥노 /은파 오애숙 


일년 중 가장 더운 한여름 삼복더위 
더위를 이겨내라 빙표로 얼음탔던 
한국의 벼슬아치들 장빙고의 풍속도 

서민들 산간계곡 들어가 탁족하며 
해안엔 더위속에 백사장 모래찜질 
더위와 전쟁을 이찌 이겨냈나 더 궁금 

복날엔 개장국을 끓여서 조양한다 
개장국 먹으면서 땀내면 보허한다 
황구를 일등품으로 여기었던 그시절 

하지만 개고기를 먹으면 재수없다 
삼계탕 대신하여 인삼과 대추찹쌀 
넣어서 즐기었다는 풍속도에 한 표를 

왜이리 날씨덥노 했더니 중복일세 
지혜로 이 시기를 넘기려 보신하네 
꿩대신 닭이라했지 삼계탕에 몸 보신 

복날엔 보신음식 피서로 이겨보세 
집에만 있지말고 시원한 수박 먹고 
간단한 산책으로도 건강할 수 있으니

24649B3C55A0919912

th?id=OIP.oqG5dOzi6EoOpuKM6BvyAgHaKj&pid

tree-night-meadow-sunlight-flower-chatea

오애숙

2019.07.27 01:43:08
*.175.56.26

ㅇ 초복 [初伏] 

삼복(三伏)에서 첫 번째 복(伏). 하지가 지난 뒤 셋째 경일(庚日)에 든다.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ㅇ 중복 [中伏] 

삼복(三伏)의 하나. 하지가 지난 뒤 네 번째 경일(庚日)에 든다. 

하지 후 제4경일을 말한다. 복 또는 경은 더운 시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에 대하여 하지 후 제3경일을 초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복(伏) 또는 경(庚)은 더운 시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ㅇ 말복 末伏 

삼복에서 마지막 복. 입추가 지난 뒤의 첫 번째 경일(庚日)을 이른다.

오애숙

2019.07.27 01:43:34
*.175.56.26

1.  삼복의 어원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 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복의 어원에 대해서는 신빙할 만한 설이 없다. 다만 최남선의《조선상식(朝鮮常識)》에 의하면 '서기제복(暑氣制伏)'이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2.  삼복의 유래 
복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秦)·한(漢) 이래 매우 숭상된 듯 하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 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상고하면《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였다."라는 내용이 전한다. 이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2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835 그래도 그기 최고다 [1] 유진왕 2021-05-23 1330  
834 뻐 꾹 새 file [3] 이금자 2019-04-20 1345 3
833 미 사상최대 2조2천억달러 경기부양법 발효…트럼프 서명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28 1346 1
832 곡우(穀雨) 오애숙 2018-04-24 1348  
831 경칩 오애숙 2019-02-17 1351  
830 유럽에도 살충제 오염 계란 파문 file 홍용희 2017-08-16 1372 1
829 中 졸렬한 사드 보복 홍용희 2017-09-10 1379  
828 입춘 오애숙 2019-01-28 1380  
827 드론, 꿀벌이 되다 홍용희 2017-09-11 1396  
826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오애숙 2018-05-28 1397  
825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북 원유제재' 놓고 격론 홍용희 2017-09-04 1402  
824 용재 오닐 “음악은 경청, 비올라 조롱하지 말라 file 웹담당관리자 2018-07-19 1404  
823 ==작곡가 고 음파 권길상 선생의 유고작품 출간 기념 음악회== 오애숙 2018-09-05 1406  
822 [시조] 공허 [1] 박은경 2020-06-25 1409 1
821 인류의 미래를 바꿀 구글 프로젝트 홍용희 2017-09-18 1416 1
820 백열전구, 디자인으로 살아남다 file [1] 웹담당관리자 2018-08-06 1416 1
819 배우 송송 커풀 결혼식 올리다 file 홍용희 2017-11-02 1424  
818 ' 자율차로 달라진 풍경' file 홍용희 2017-09-02 1431  
817 샌프란시스코지부 소식 [4] 임문자 2018-08-10 1432 1
816 나토 " 국제 사회, 핵포기하도록 북한 더 압박해야" file 홍용희 2017-09-0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