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조회 수 105 추천 수 1 2020.07.26 11:25:56

그리운 이에게/ 청조 박은경

 

밀알만한 그리움이

점 점 커지더니

 

하늘을 가릴만큼

큰 나무로 자랐네요

 

나뭇잎

편지를 써요,

불면의 깊은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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