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1

조회 수 156 추천 수 1 2020.10.20 17:59:47

단풍 1 / 청조 박은경

 

여리여리

잎눈 띄워

푸른 물이 넘실대던

 

 

봄 여름 지나면서

많이

힘들었을까

 

화르르 타오른 모습 

작별인사

화려하다

2020.10.20.

 


오애숙

2020.10.23 21:10:19
*.243.214.12

단풍/은파

 

마지막

황혼녁에

갈햇살 모아모아

 

내 생애 

뜨거웁게

타올라 피어나리

 

이세상

어느것 에도

비교할 수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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