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생

조회 수 89 추천 수 1 2020.12.06 19:05:01
     

낙엽의 생/ 청조 박은경

 

찬란한 빛 스러지고 마지막이 다가오면

하늘하늘 날다가 누군가의 어깨 위에

살며시 내려앉아서

사랑한다 속삭여요.

 

어느 님의 손에서 그리움이 되어보고

어린 아이 손에서 장난감도 되었어요

이만큼 사랑 받았으면

부서져도 괜찮아요.

2020.11.2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755 그리움 file 박은경 2020-12-01 132 1
754 낙엽 시리즈 10-- 낙엽 이불 박은경 2020-12-02 163 1
753 낙엽 시리즈 11- 낙엽 비행기/ 동시조 박은경 2020-12-03 132 1
752 생일을 맞아 file [4] 박은경 2020-12-04 209 1
751 아쉬움 박은경 2020-12-05 120 1
750 낙엽의 변신 file 박은경 2020-12-06 120 1
» 낙엽의 생 박은경 2020-12-06 89 1
748 등잔 박은경 2020-12-08 122 1
747 안개 박은경 2020-12-09 140 1
746 계절의 덫 박은경 2020-12-09 129 1
745 바람은 박은경 2020-12-09 142 1
744 여름 바람 박은경 2020-12-09 125 1
743 갈바람 소리 박은경 2020-12-11 112 1
742 [자유시] 바람 났네 박은경 2020-12-11 141 1
741 청나라군 주둔 영욕의 땅 용산 미군기지 138년만에 반환 박은경 2020-12-12 125 1
740 [연시조] 키와 풍구 file 박은경 2020-12-12 195 1
739 바람개비 선풍기 file 박은경 2020-12-13 126 1
738 바람 박은경 2020-12-14 95 1
737 [동시조] 능력자 박은경 2020-12-14 156 1
736 돌개바람 박은경 2020-12-14 8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