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서도 사이 바다 위에 초대형 태극기

조회 수 10534 추천 수 1 2015.01.02 10:00:41

서경덕 교수 '바다 위 세계 최대 국기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 위에 초대형 태극기를 띄웠다. 

서 교수는 "가로 60m, 세로 40m 크기의 초대형 흰색 천에 2천15명의 손도장으로 태극 무늬와 4괘를 그려 태극기를 완성한 뒤 바다 위에 띄웠다"고 31일 밝혔다.

서 교수는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만든 대형 태극기를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것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AKR20141231003400371_01_i.jpg

 

          

그는 이어 "독도 앞바다에 띄워진 초대형 태극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외신에도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자연스럽게 독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 독도에 띄운 초대형 태극기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바다 위에 띄운 세계 최대 국기'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사진이 들어가면 세계인들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는 게 서 교수의 판단이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한국 영토이기에 정치·외교적인 사안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이처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2008년 5월에도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제작해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에 띄웠다. 

올해 독도 바다에 태극기를 띄우는 퍼포먼스에는 방송인 정동남 씨가 이끄는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경북 울릉군의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독도 경비대원 등이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 제작 과정은 내년 1월 1일 오전 8시 30분 MBC TV 신년 특집 생방송 '대한민국을 찾습니다'에서 소개되었다. 


이숙이

2015.01.02 14:08:57
*.192.46.101

전체가 독도로 알고 있었는데 바로 옆은 섬이 서도이군요.

역사적인 예민한 부분을 기네스북에 올린다는 새해의

멋진 뉴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2035 시애틀 소식 [1] 문창국 2017-01-04 3372 3
2034 수고하셨습니다. [1] 남중대 2016-04-26 4393 3
2033 지구를 구하는 크릴새우..남북극 동물 24종의 생존 이야기 file 웹관리자 2016-03-11 5406 3
2032 자신을 살려준 할아버지 만나러 5,000마일 헤염쳐 돌아오는 펭귄 file [1] 웹관리자 2016-03-10 4070 3
2031 공군 조종사들은 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닐까 file 웹관리자 2015-12-19 14441 3
2030 김환기, 고향 그리울 때마다 점을 찍다 웹관리자 2015-12-06 11006 3
2029 커피 하루 3~5잔 마시면 3~7년 더 산다. file [1] 석송 2015-11-18 5692 3
2028 세계인의 눈을 홀린 칼러사진 14선 [1] 웹관리자 2015-10-28 4987 3
2027 소금물로 작동하는 차, 실현될 듯하다 [2] 웹관리자 2015-10-28 4852 3
2026 세계 희귀한 바위 석송 2015-09-22 4761 3
2025 동북공정, 식민사관 인정하는 지도 미국에 보낸 정부 file 웹관리자 2015-10-05 6990 3
2024 태풍의 이름 file 웹관리자 2015-08-24 6238 3
2023 129년 전 최초의 ‘아리랑 악보’ 발굴(영상) 웹관리자 2015-08-17 4892 3
2022 은유와 상징, 색이 주는 메시지 file [1] 강정실 2015-08-11 9599 3
2021 별똥별 file 지상문 2015-08-09 4867 3
2020 차 없는 주민들, 전기차 무료 공유 file 강정실 2015-08-05 4030 3
2019 동틀 녘 독도, 일본 순시선이 다가왔다 file 웹관리자 2015-08-02 7661 3
2018 사자 사냥했다 언론 표적된 치과의사 웹관리자 2015-07-30 4883 3
2017 ‘인왕제색도’ 병풍바위, 일제 때 훼손 사진 첫 공개 file 석송 2015-06-30 9302 3
2016 영국 해안가 습격한 미국 랍스터들 file [1] 웹관리자 2015-06-25 623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