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회

조회 수 998 추천 수 1 2021.02.05 10:22:22

늦은 후회 / 청조 박은경


폿보리 풋콩서리
배가 고파 먹었던가


개구쟁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시절


농부의 
피멍 든 가슴에

사죄하는 늦은 후회.


이금자

2021.02.05 10:50:15
*.147.165.102

안녕하세요? 

어쩌다 올린 제 시를 읽으시고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 때 남자애들이  콩 서리해서 모닥불에 구워진 것 먹은적이 많습니다.

옛 생각이 많이 납니다.   택사스에 사신다고 했는데, 여긴 눈 엄청 많이 오고 있습니다

사계이 있는 이곳 단풍도 엄청나게 아름답구요.  

지면에서 또 뵐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은경

2021.02.06 16:35:45
*.155.194.43

ㅎㅎ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나름 멋이 있지요

이작가님은 어디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십년간 미네소타 호숫가에서 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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