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화통/청조 박은경
말이 없고 내성적인
수줍많은 성격이
어느새 수다쟁이
기차화통 되었다
말이 많고 시끄러워
내가 싫다던 사람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공동체를 떠났을때
얼마나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던지
다른 곳에 가서라도
믿음 생활 잘 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