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청조 박은경 새봄에 뒷산으로 솔잎 체취 나갔어요 관절에 좋다 하니 설탕에 재었다가 여름에 냉차 만들어 노후 건강 챙겨볼래요 솔잎 채취 마치고 돌아오는 길 가에 애기소나무 사방에서 놀아달라 부르기에 몇 그루 담아왔어요 분재처럼 키워 볼래요 환경이 바뀌어도 잘 적응해 고마운 너 애지중지 키워서 커다란 나무되면 그 아래 벤치에 앉아 고향 하늘 그려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