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연리지

조회 수 247 추천 수 0 2021.05.20 07:41:24

연리지. 청조 박은경


쭉쭉 뻗은 나무와
울퉁불퉁 나무가
하나되어 자라니
연리지라 부르지
모양이 
전혀 달라도
오순도순 정다워라. 




두 몸이 하나 되어
떼어낼 수 없으니
결혼한 부부처럼
영원토록 하나로구나
너와 나 
연리지 되어
오래오래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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