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장마

조회 수 104 추천 수 0 2021.05.27 06:35:11

오월의 장마. 청조 박은경


알 수 없는 자연의 조화 
초봄에 지독한 한파가 몰아치더니
오월은 내내 비가 와서 우울하다
한파로 얼어죽은 잔디는 살아났지만
더불어 우글대는 모기떼는 질색이다


열대의 날씨에 일찍 열매 맺은 과일들
매일 쏟아지는 장마에 축 늘어지고
잦은 비에 쑥쑥 자라는 작물이 있는 반면 
홍수 나서 울상인 사람들도 있으니
좋다고 해야할 지 나쁘다고 해야할 지


간간이 나오는 햇살 
여름이 왔다고 속삭이는데
올해는 태풍도 많을거라는 일기 예보
수해로 고생할 까 미리 걱정이다. 


유진왕

2021.05.27 13:06:06
*.217.28.137

다 좋은데

모기떼는 노 땡큐!...

옛날 같으면 모기불이라도 피우는데

지금은 냅다 911에 신고 들어갈 테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3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796 소설가 연규호. 영숙 박사 부부 은퇴 file 강정실 2015-08-02 7308 1
1795 '황금의 나라' 신라 file 석송 2015-08-02 7304 1
1794 드가 걸작 ‘러시안 댄서들’ LA 나들이 file 웹관리자 2015-06-02 7280 1
1793 초콜릿의 유래 file 웹관리자 2016-02-04 7275 1
1792 눈에 쌓인 집 앞 거리 file 이금자 2015-02-23 7268 1
1791 스마트폰 폭팔 막을 수 있다. file 지상문 2015-03-11 7262 1
1790 황당한 문화부의 문학 우수도서 선정기준 [1] 제봉주 2015-01-27 7260 3
1789 욱’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하는 것도 병! file 웹관리자 2015-11-06 7249 1
1788 도미를 구워야 것다 [2] 유진왕 2021-05-23 7244  
1787 17기 평통위원 LA 173명 file [1] 석송 2015-07-03 7234 1
1786 겨울질병을 예방하는 두 가지 방법 file 정덕수 2014-12-21 7220 1
1785 스마트폰 사용이 사람의 뇌까지 바꾼다! file 오애숙 2014-12-24 7173 2
1784 소설책 안 읽어 혼쭐난 문화부 장관 file 웹관리자 2014-10-28 7144 1
1783 유럽·호주·동남아 다녀오면 홍콩여행이 '덤' file [1] 이숙이 2014-12-16 7124 2
1782 눈 한 자락 [2] 이주혁 2015-02-10 7101 2
1781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박희진 시인이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file 엄경춘 2015-04-02 7093 2
1780 중국산수 실체 찾아 6년.. 그림속 무릉도원은 실재했다 file 웹관리자 2016-01-25 7064 1
1779 첫째 복날 초복, 초복의 의미는? file [1] 정덕수 2015-07-12 7057 2
1778 고연봉 줘도 싫다는 직업 ‘병아리 성 감별사’ file 김평화 2015-03-07 7057 1
1777 카바가 탄생한 곳, 코도르뉴 석송 2015-05-12 704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