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청조 박은경
사랑하는 친구야
무수한 날을 머리 맞대고 계획하며
함께 하고자 했던 우리의 여행
결국 너의 건강이 허락치 않아
나 혼자만 오게되서 넘 미안해
너무나 멋진 풍경 맛난 음식을 대할때
함께 할 수 없음에 가슴이 아파
어서 털고 일어나 건강해지면
다음에 꼭 같이 여행 떠나자
너 없이 찍은 사진 내 옆 자리에
네가 있다 생각하고 보길 바라
사랑한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