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청조 박은경 서쪽 하늘 노을지면 덩달아 붉어진 얼굴 어둠이 깊어지니 찰흙같이 변하고 달빛 별빛 반사경 쌍둥이가 되는구나 오늘밤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나 갈치들의 춤사위일까 대왕조기의 몸부림일까
어쩌면 꽃게 엄마의 몸푸는 작업일까 낚싯대를 드린 마음 사뭇 기대가 된다
2021.06.14 10:05:51 *.217.28.137
낚시를 하실려면
좀 조용 조용히 하시면 안 될른지
시를 읊는 것 마저도 조용히
고기 귀가 워낙 밝아 놔서...
멀리서 낚시 못 간 사람
속터지는 심정이야 둘째 치고~~~
그나저나 두 배로 재미 보세요
제 몫까지 갑절로다가
그래도 고기 걸은 거 사진은 올리지 말기요
안 그래도 더우니 :)
2021.06.14 13:12:07 *.90.141.135
ㅎㅎㅎ 죄송함다 제가 워낙에 기차화통이라서요~~~~~~~~~~~~ㅋㅋㅋ
낚시를 하실려면
좀 조용 조용히 하시면 안 될른지
시를 읊는 것 마저도 조용히
고기 귀가 워낙 밝아 놔서...
멀리서 낚시 못 간 사람
속터지는 심정이야 둘째 치고~~~
그나저나 두 배로 재미 보세요
제 몫까지 갑절로다가
그래도 고기 걸은 거 사진은 올리지 말기요
안 그래도 더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