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얼굴 마사지

조회 수 153 추천 수 0 2021.11.05 06:12:46

얼굴 마사지/ 청조 박은경

 

취사 완료 소리와 

치익 하며 터져나오는 수증기

한 김 나간 후 얼굴을 대면

고소한 밥냄새와 함께

촉촉하게 퍼지는 증기 마사지

 

압력이 풀리며 솟구치는

부드런 너의 숨결에

날마다 젊어지는 듯

행복을 만끽하는 여자

밥보다 더 좋은 수분 마사지


유진왕

2021.11.05 12:45:18
*.217.28.137

박은경 선생님,

꾸준히 글을 쓰시는 군요.

저는 책을 하나 준비하느라고 그동안 게으름을 부렸었는데

어제 항공편으로 책들을 받았습니다.

주소를 주시면 책을 하나 보내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신지요.

goodhands4you@yahoo.com이나 949-878-0137입니다.

아주 좋은 하루 되십시오.

유진왕 드림

박은경

2021.11.07 05:47:21
*.90.141.135

오마나 감사해요

저도 올해 시집을 낼 계획이었는데

한국에 나가지도 못하게 되고

코로나 문제로 이리저리 복잡해서

미루고 있답니다 아직도

대신에 저의 시를 곡을 붙여 두고 노래로 만들었지요

오늘 교회에서 한 곡 찬양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주신 멜과 전화번호는 입력해 둘게요

저의 주소는

Un Kyong Nicholson

p.o.box 6084

Corpus Christi, TX 78466

전화번호는 218-390-5755

양쪽 전화기에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카톡이 연결되더군요

종종 연락하며 지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875 누가 도대체 왜? 멸종위기종 원숭이 도심서 또 발견 file 웹관리자 2015-11-13 5256 1
874 천 갈래 역사, 만 갈래 문화 '호기심 천국' 이스라엘 file [1] 웹관리자 2015-11-12 8796 1
873 58획 한자 1000번 써라”…지각의 대가 file 강정실 2015-11-01 6120 1
872 ‘I.SEOUL.U’보다 ‘Hi Seoul’이 낫다 웹관리자 2015-10-31 3118 1
871 빙판길 시속 40km만 넘어도 통제불능.."무조건 감속" file 웹관리자 2015-12-17 4965 1
870 사후 연봉 유명스타 10인 [1] 웹관리자 2015-10-28 5285 1
869 갯벌 생태계 파수꾼 ‘칠게’가 돌아왔다 file 웹관리자 2015-10-27 10838 1
868 육가공 식품, 햄 소시지가 발암물질? file 강정실 2015-10-26 3963 1
867 멸종위기종’ 맹꽁이·금개구리 강제이주 그후… file 웹관리자 2015-10-22 4753 1
866 ‘21세 쇼팽’ 조성진 “신기하게 손이 저절로 연주했다” file [1] 웹관리자 2015-10-22 10233 1
865 미술계 "오래전 절필했고 매물 적어 크게 오르지 않을 것" file 웹관리자 2015-10-22 3934 1
864 '김훈과 양은냄비' 예고된 사태였다 file 석송 2015-10-19 4335 1
863 "스웨덴 문화정책 1순위는 독서 진흥" 석송 2015-10-19 4195 1
862 한국인들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최하위권 file 웹관리자 2015-10-18 4713 1
861 고래도 ‘사투리’ 쓴다…각 그룹마다 쓰는 말 달라 file 강정실 2015-10-17 3531 1
860 다빈치 ‘모나리자’의 신비는 아직도 계속 중 file 웹관리자 2015-10-13 8668 1
859 폴란드 사진작가가 담아온 후쿠시마의 '오늘' file 신성철 2015-10-11 4597 1
858 죽은 새끼 추모하는 들쇠고래들의 장례행렬 file 신성철 2015-10-11 7633 1
857 훈민정음 상주본, 천 억원을 문화재청에 제시 file 웹관리자 2015-10-09 5290 1
856 노벨문학상, 알렉시예비치 file 웹관리자 2015-10-09 414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