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은파

조회 수 132 추천 수 0 2021.11.07 01:33:41

연시조

 

그림자/은파 

 


 

PCWiLfARpMneoY8ipqKn9gwdgX1s_uLOXwHoTyOr

 

앉으나 서 있으나 분신이 따로 없다 

만약에 옥죄여도 넌 그저 꼭두각시 

날 따라 흉내 내지만 그 모든 건 허깨비 

 

인생사 희로애락 들숨과 날숨 사이 

늘 나와 동행하는 충직한 동반자여 

이 세상 하직해야만 쉼 얻으리 비로소


박은경

2021.11.07 06:51:54
*.90.141.135

멋진 시조 감사해요

답시조 올립니다 ㅎㅎ

 

그림자/ 청조 박은경

 

앞서거니 뒷서거니

언제나 함께하는

 

가끔은 구름 속에

한동안 숨바꼭질 

 

영원한 나의 동반자 

고무줄같은 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8438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0662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8155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824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809 5
1848 [시]----가을바람의 사유/은파--------[SH] [2] 오애숙 2021-11-07 150  
1847 [시]----이 가을, 그대 향한 고백/은파-----[ SH ] [1] 오애숙 2021-11-07 275  
» 그림자/은파 [1] 오애숙 2021-11-07 132  
1845 단시조/ 땅의 숨결 [2] 박은경 2021-11-06 240  
1844 단시조/ 외유내강 박은경 2021-11-05 287  
1843 자유시/ 얼굴 마사지 [2] 박은경 2021-11-05 305  
1842 숨쉬는 밤바다 박은경 2021-11-04 242 1
1841 부모님의 숨소리 [2] 박은경 2021-11-04 310 1
1840 단시조/ 온화한 숨결 박은경 2021-11-03 273  
1839 단시조/ 신비한 바람 박은경 2021-11-02 273  
1838 행시/ 자녀교육 박은경 2021-11-02 201  
1837 연시조/ 깨타작 박은경 2021-11-01 200 1
1836 11월을 맞으며/ 자유시 박은경 2021-11-01 288 1
1835 인생 file [1] 강정실 2021-10-31 411 1
1834 영한행시 번역/ ONLY FEW [2] 박은경 2021-10-31 223 2
1833 자유시/ 매타작 박은경 2021-10-31 210 1
1832 콩타작/ 행시조 [2] 박은경 2021-10-30 261 1
1831 질항아리/ 단시조 박은경 2021-10-30 277 1
1830 그리움(3) file [1] 강정실 2021-10-18 355 1
1829 몽돌 file [1] 강정실 2021-10-18 28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