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은파 오애숙

조회 수 1445 추천 수 0 2017.12.09 13:14:35

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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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엘에이는 겨울을 모르고 산다


그래서 일지모르나 개나리 봇짐 싸들고

여기저기서 모여들어 빈공간 가아~득 메워

지나 치는 이 눈과 코 찌푸리게 하고 말지만



우리 모두도 그랬다 한민족 한의 부메랑


해방 전에 왔던 이도 경기불황에 왔던 이

돈 다 떨어진 유학생 어떻게든 살아보겠다

뿌리 박고 겨울 난다 민들레 홀씨가 되어


자민족 타민족 모두 장밋빛 겨울나기다



오애숙

2017.12.09 1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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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의 과반수 이상이 식료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명 중 1명은 일정한 주거가 없어 노숙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는 등 빈곤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가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LACCD) 산하 9개 칼리지 캠퍼스에 다니는 학생들의 빈곤 상태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거주할 곳을 찾을 수 없어 한 번이라도 홈리스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들의 수가 23만여 명에 달해 전체 재학생의 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학생의 3분의 2 가량이 음식을 살 돈이 없어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영양소가 고루 있는 식사를 선택할 수 있는 학생은 전체 65%, 식료품이 떨어졌을 때 추가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학생은 60%에 달하는 등 LA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의 빈곤 상태가 전국 평균과 비교해 심각하게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사회는 밝혔다.


홈리스 상태를 경험한 학생들의 절반은 노숙 생활을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높은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중 19%는 최근에 노숙자가 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홈리스 상태의 학생들 중 8%는 가족의 집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고, 4%는 렌트 퇴거조치를 당했다고 답했다. 또 6%는 빈 건물이나 차량 등 집이라고 할 수 없는 곳에 머무르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생들의 빈곤상태가 심각하자 칼리지 이사회는 시급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마이크 엥 LACCD 이사는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 내 캠퍼스 인근에 저렴한 렌트비의 주거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발업자들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캠퍼스 내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식사권을 주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는 칼스테이트(CSU) 당국이 총 재학생 46만여 명 가운데 약 10%가 홈리스 상태이고 23%는 식료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박주연 기자>

오애숙

2017.12.09 13: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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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노숙자 4만6,874명… 11% 증가


LA시에만 2만8,464명

▶ 아시안 1%, 흑인 39% 최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노숙자들로 인해 홈리스 비상사태까지 선포한 LA 지역에 노숙자들의 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특히 LA시의 경우 전년 대비 노숙자 수가 1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A시와 LA카운티가 올 들어 관할 지역 전체의 노숙자 실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LA카운티 전역에 총 4만6,874명의 노숙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LA시 지역에만 2만8,464명이 노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LA타임스가 전했다.

이날 발표된 LA 홈리스 서비스국의 노숙자 인구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종별로는 흑인 노숙자의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히스패닉(27%), 백인(26%), 인디언(2%), 아시안(1%)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역별로는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등을 포함 LA 도심지역에 무려 1만1,860명의 노숙자들이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또 지난 2015년 조사 때와 대비해 가장 노숙자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35.2%가 늘어난 샌퍼난도 밸리 지역이었다.

연령별로는 25세에서 54세 사이 청년 및 중년층이 전체의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신문은 LA 지역의 주택 공급부족 현상과 맞물려 노숙자 과잉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타지에서 몰려든 노숙자도 있지만 비싼 주택 임대료와 주택 부족으로 터전에서 쫓겨난 노숙자들이 많다는 얘기다.

비판론자들은 LA시와 카운티 정부가 지난 20년간 주택부족 현상을 무시한 대가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LA시 당국은 재향군인들과 25세 이하 젊은 노숙자를 구제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또 노숙자 중 30%가 정신질환을 앓고 마약 상습 복용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은 '시한폭탄'과 같은 노숙자 처리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A시는 위생국을 동원해 지난 3월 일제단속에 나서는 한편 노숙자의 침구용량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시정부는 지난해 9월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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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

오애숙

2017.12.10 2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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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가 아름다운 천사의 도시가 맞나 봅니다.

각 처에서  겨울나기 위해 여기저기서 모여드니


한 겨울에도 반 소매 입고 휘젖고 다니는 꼬맹이!!

나시입고 활개치는 아가씨! 저도 사실 한 여름처럼

다니고 있어 엘에이에서 살고 있는 것이 행복합니다.


요즈음엔 범죄도 현격하게 줄어 밤 늦게도 마켙에

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늘고 있으니 정말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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