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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벽
새벽에 뜨는 달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밤새 잠 못 이룬
가련한 영혼의 빛인가
나 홀로 창너머 비춰오는
달빛을 보니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
반듯이 웃음 짖네
동녘이 밝아오면
사라질 너의 운명
어쩜 내 마음을 그리도
찢어 놓을까
그래도 아침은 오려니
기다리며 이 한날
너를 그리며 달려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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