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kwon_onza
바람꽃타고/권온자
나의 님 만나고
등 두드리며 반가히 맞은 모래성
계절이 그렇게
손짓하며 돌아왔고
고요한 수선화 꽃송이 이루어
종종걸음으로 설레이며
그대 내마음에 가득 채워져 있다 말하리
내안에 진실 넘치고
따뜻한 지저귐도 있다네
누군가 고달픈 인생길 머물수 없다면
목마름에 귀 기울여 보려네
상처난 허리에도 불 밝혀 보리라
내안에 청순한 사랑의 노래로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