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실 - 7월의 꽃(접시꽃 )

7월의 꽃(접시꽃 )

시 조회 수 1575 추천 수 0 2017.07.30 03:46:50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4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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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7-12 03:59 조회 : 421

· : 7월의 꽃(접시꽃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7월의 꽃(접시꽃 )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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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그리도
애타게 찾기 위해
빙점 가르고 나와

까치발 들고
쭈뼛쭈뼛 올라서려
안간힘 쓰더니만

하늘 향해 자라서
올곧게 당찬 모습으로
활짝 웃음 짓고 있나

어찌 그리도
당당하게 세상 향해
날 보이소 외치나

칠월의 태양광 속에
그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
백만 불짜리 미소로

내 맘에 슬은
내님의 향그러움처럼
들판에 휘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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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17-07-13 18:13


Published on Jul 13, 2017 7월 13일 문화다락방 - 밑줄긋는여자에서 강민선 아나운서의 시 낭송으로 은파 오애숙 詩 '7월의 꽃'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YqDIxplsM ===============================

오애숙

17-07-28 14:53


영상시 만들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겨레] 수호천사 :: 7월의 꽃 / 오애숙 blog.hani.co.kr/nomusa/82519 수호천사 : 행복한 노동자, 존경받는 경영자, 산업민주주의, 지속가능경영 : http://blog.hani.co.kr/nomusa/

오애숙

17-07-13 17:32


17-07-12 04:00 접시꽃 당신 (초고) 은파 오애숙 누굴 그리도 애타게 찾기 위하여 까치발 들고 쭈뼛쭈뼛 올라서려 안간힘 쓰더니만 올곧게 하늘 향해 자라나 웃음 짓고 있나 내 맘에 슬은 내님 향그러움처럼 휘날리며 올곧게 서서 날 좀 보게나 외치고 있는가 백만 불짜리 미소로 임 마중하려 함인가

박가월

17-07-12 19:01

요즘 거리에 접시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
그곳에도 접시꽃이 있고 피고 있는가봅니다
누굴 그리도 애타게 기다려 끼치발 들고
쭈뼛쭈뼛 안감힘에 올라서려는 올곧은 노력은
우리에게 접시꽃 당신이 되어 웃음 짓고 있습니다
곧음은 일편담심 하나만을 싱징하는 말이지요
얼마나 그리워하면 여름날 문밖에 서서 날 좀 보라고 외치겠어요
나 좀 보라 하루종일 미소를 머금고 기다림는 저 양반을 위해 별이라도 가서 인사를 드려야겠어요 ㅎㅎ

오애숙

17-07-13 17:30

한국에서 살 때 접시꽃을
본적 한 번도 없었답니다
이곳 역시 볼 수 없었으나
인터넷 통해 알았답니다.

7월에 피는 꽃을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꽃 모양이
다른 꽃과는 사뭇 달랐죠
하여 접시꽃의 모양새를
보고 써 본 시 였답니다.

조금 많이 특별한 꽃이라
싶죠!!! 대나무처럼 곧게
일자 모양으로 자라는 게
일편단심 같아 보이면서도
신기하기까지 했었답니다.

별님은 많이 보셨다기에
실제의 크기 아시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크기가
궁금하네요. 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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