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MS)

조회 수 337 추천 수 0 2018.08.08 16:26:57
오늘도 시의 날개 쭉지를 잡습니다

인연이란 뭘까 가끔 생각해 봅니다
예상치 않던 그 인연으로 승승장구
때론 [믿었던 도끼 발등 찍힌다고]
뒤에서 등을 내리치는 그런 인연들
결국 그런 이들 결관 불 보듯 뻔 해
하늘을 제 손가락으로 가리련 것과 
꿩이 제 몸 숨기려고 눈 속에 머릴
처박고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른건지

우리네 삶이 결코 천 년 만년 살 것
아닌데도 어찌 그리들 살고 있는지
먼저 나부터 절대자의 저울대 위에
올려놔야 하는데도  보이는 현상 속
가끔은 심판주 되려 하는 게 문제지
제가 저지르고 있는 사건이 뭔지도
모르는 우매한 자를 어찌 탓하련가
하늘빛 해맑음 되게 기도손 올리네

오늘도 에머란드빛 창공의 해맑음
허나 가마솥 불볕 더위 속 목마름에
그나마 주변에 좋은 인연들 있어서
삶이 윤활유가 되어 날개 쳐 가기에
오늘도 휘파람 부르며 진솔한 삶을
노래하며 기뻐 행복 바이러스 펴져
윤택한 향그러움 휘날리고 싶네요
비록 황사 이는 사막 한가운데라도

오애숙

2018.08.08 16:27:08
*.175.56.26

http://www.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210&wr_id=33698&sca=&sfl=mb_id%2C1&stx=asousa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 오늘도 (MS) [1] 오애숙 2018-08-08 337  
2367 [[시조]] --가을 문턱에서/세월의 바람사이에 (시) [1] 오애숙 2018-08-08 272  
2366 [[시조]]---내 강아지---(시) [1] 오애숙 2018-08-08 263  
2365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 중 하나/ 오애숙 2018-08-07 206  
2364 [1] 오애숙 2018-08-07 157  
2363 시조 ==우짜노(MS) 오애숙 2018-08-07 169  
2362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2361 시조 ==아니, 벌써(MS) 오애숙 2018-08-07 141  
2360 [창방]시조===여름 끝 자락---(시) [1] 오애숙 2018-08-05 2475  
2359 [[시조]]학창시절의 비밀 오애숙 2018-08-05 152  
2358 [[시조]] 옛 그림자 속의 단상/은파 오애숙 2018-08-04 156  
2357 넌 이맛 알고 있니/시조 은파 오애숙 2018-08-04 213  
2356 [창방 이미지] 그대가 있기까지 오애숙 2018-08-04 305  
2355 [창방 이미지]==이럴 수 있나요. 오애숙 2018-08-04 157  
2354 [창방]==그 시절 그리운 건 오애숙 2018-08-04 162  
2353 수필 옛그림자 속 단상 [1] 오애숙 2018-08-04 103  
2352 [창방 이미지] 반성 오애숙 2018-08-04 125  
2351 [창방 이미지] 그대 그리워 오애숙 2018-08-04 191  
2350 [창방 이미지] 아들 오애숙 2018-08-04 159  
2349 [창방 이미지]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그녀) [1] 오애숙 2018-08-04 25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62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