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조회 수 346 추천 수 0 2021.07.30 18:16:06

생각의 전환 /청조 박은경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덥다고 외치기보다

더위를 즐기면 어떨까

 

막내의 산바라지로 오셔서

뜨거운 사우디의

집 앞 뜰에 앉아

내 살곳이 여기다 하시던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온가족이 모여서 즐기던 

여름날의 나들이를 추억해본다.

 

2021.7.30.--음력 유월 스무하루에


정순옥

2021.07.31 04:48:46
*.208.238.159

박은경 시인님,

참을 인자 셋이란 말을 들으니 꼭 우리 어머니 목소리를 듣는 것 같네요.

여름날의 나들이는 이곳 시원한 몬트레이가 최고.

지겨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가면  회장님과 함께 놀러 오세요. 

생기 발랄하게 작품 활동 하시고 회원들에게 댓글로 힘을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은지

박은경

2021.07.31 08:21:01
*.90.141.135

오마나 감사해요 몬트레이 사시는군요

거기 겨울이면 남쪽 텍사스에 놀러오세요

제가 책임지고 즐겁게 모실게요

올 겨울 시카고 모임에 꼭 뵐 수 있길 바래요 정시인님~~~~~

이금자

2021.08.03 08:58:31
*.147.165.102

택사스엔 허리케인이 가을이면 찾아 온다는데,  지금은 괜찬으세요?

택사스에 허리케인이  왔다는 뉴스가 나오면 여기도 약하지만 바람이 쎄게 불기도 합니다

나무도 뿌리채 뽑히기도 하구요.

 금년에는 더운 줄 모르고 여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봄 이불 덮고 자기도 하구요.

 

미국은 나라가 워낙 크니까 길을 몰라서 못 가는 곳이 엄청 많습니다,  불편하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크다면 ,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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