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 여름/ 청조 박은경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달려간 그 곳에는 태풍 주의보
비바람에 모든 행사 다 취소되고
하릴없이 방구석만 지키다 돌아온
어느해 여름의 씁쓸한 추억
그래도 지금 돌아보니
한 때의 내 인생을 장식한
아득한 그리움.
다시 찾아가면 그떄의 기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