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 발행 2016/07/14 미주판 26면
석정희 시인(사진)이 시선집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를 출간했다. 이번 시선집은 석 시인이 그동안 펴 낸 3권의 한글 시집 속 250여편의 시 중 대표작만을 골라 따로 엮은 작품이다.
석 시인은 "어릴 적 외갓집에서 씨옥수수와 알밤을 정성스레 고르시던 할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민생활에서 얻어진 시편들 가운데 나름 가려내어 앞으로의 이정표로 삼고자 했다"고 출간의 변을 전했다.
한국 '크리스찬 문학'과 '창조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석정희 시인은 재미시인협회 부회장, 미주한국문협 이사, 미주크리스찬문협 사무국장 및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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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나만 그럴까?
한 번 둘러보고 그냥 나가버린다. 왜 그럴까?
대단한 흑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흑심을 품고 있는 사람은 연필이라서)
나도 모르는 척 하려다 흑심을 품었기에
도저히 모르는 척 할 수 없어
알래스카의 눈이 다녹아(눈물) 눈물이라고 흘리고 맙니다.
사진 속 석시인님은 영원한 미소가 가득한 흑심으로
주옥같은 눈물로 가꾼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시선집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석시인님의 문향이 e-세상에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 방문하여 주셨으니 '추천'이라도 꼭 부탁드려요***
석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대표작만을 골라 따로 엮으셨으니 석 시인님의 시들 중 진수를 읽게됩니다.
시인님에게 이정표가 되면 다른 이에게도 이정표가 될 것 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