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청조 박은경 모진 목숨 연명하려 무진 애를 다 써봐도 짓밟히고 뽑혀 나가 살 길이 막막하나 척박한
세상 탓하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간다
2020.08.16 19:23:21 *.36.72.70
2020.08.17 13:17:00 *.135.98.24
비오고 갠뒤
가꾸고 거두지 않았는데도
쑤욱쑤욱 웃자란 저희 농장 골칫거리
잡초녀석들...
이또한 생명력이 강한 모습 누구에 뒤질세랴
약한 저는 잡초를 보며 두손 불끈 짚고 일어섭니다
박시인님의 짧은 글속에 마음에 스치는 내용이 많아요.
2020.08.17 15:42:25 *.36.72.70
우리는 공감하는데 젊은 딸아이는 별로라네요 ㅎㅎ
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인 사람도 있어야겠지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