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폴란드 사진작가가 담아온 후쿠시마의 '오늘'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폴란드 사진작가가 담아온 후쿠시마의 '오늘'

조회 수 4597 추천 수 1 2015.10.11 18:03:38

신성철 *.175.39.194 https://kwaus.org/free_board/24685

추천하기

폴란드 사진작가 아르카디우스 포드니신스키(43)는 지난달 일본 후쿠시마를 찾았다.

포드니신스키는 "7년 전 체르노빌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비슷한 재난이 다른 곳 어디에서 또 터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지 못했다"면서 "정부와 기업, 과학자들은 원전은 안전하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몇년 지나지 않아 동일본 대지진이 터졌다.

포드니신스키는 2011년 대지진 이후 유령도시가 돼버린 후쿠시마현의 후타바, 나미에, 도미오카 등을 찾았다. 그곳에서 대지진 전에는 평범한 일상이 있었던 교실과 도서관, 수퍼마켓 등의 장소들을 되짚어 카메라에 담았다.

아파트 단지 앞에 방사능 오염물질이 담긴 쓰레기봉투 더미가 가지런히 쌓여있다. 쓰레기 양이 너무 많아 공간을 아끼기 위해 3층으로 쌓아올린 것이다. 학교 체육관 바닥은 푹 꺼져있다.

이 게시물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655	우리나라 자살자, 전세계 전쟁 사망자보다 많다	석송	2015-10-07	3791	1
1654	새 잡는 유리벽… 5년간 3834마리 '비명횡사'	석송	2015-10-07	13282	2
1653	노벨문학상, 알렉시예비치	웹관리자	2015-10-09	4147	1
1652	훈민정음 상주본, 천 억원을 문화재청에 제시	웹관리자	2015-10-09	5290	1
1651	죽은 새끼 추모하는 들쇠고래들의 장례행렬	신성철	2015-10-11	7633	1
»	폴란드 사진작가가 담아온 후쿠시마의 '오늘'	신성철	2015-10-11	4597	1
1649	다빈치 ‘모나리자’의 신비는 아직도 계속 중	웹관리자	2015-10-13	8668	1
1648	엄마의 젖, 아이의 지능 발달에 ‘젖줄’일까 아닐까	웹관리자	2015-10-14	5097	2
1647	고래도 ‘사투리’ 쓴다…각 그룹마다 쓰는 말 달라	강정실	2015-10-17	3531	1
1646	벽을 뚫고 보는 카메라 개발 (MIT 연구)	강정실	2015-10-17	8879	2
1645	한국인들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최하위권	웹관리자	2015-10-18	4713	1
1644	"스웨덴 문화정책 1순위는 독서 진흥"	석송	2015-10-19	4195	1
1643	'김훈과 양은냄비' 예고된 사태였다	석송	2015-10-19	4335	1
1642	미술계 "오래전 절필했고 매물 적어 크게 오르지 않을 것"	웹관리자	2015-10-22	3934	1
1641	‘21세 쇼팽’ 조성진 “신기하게 손이 저절로 연주했다” [1]	웹관리자	2015-10-22	10233	1
1640	멸종위기종’ 맹꽁이·금개구리 강제이주 그후…	웹관리자	2015-10-22	4753	1
1639	엇갈리는 金값과 달러화 미스터리..왜?	웹관리자	2015-10-24	3777	2
1638	육가공 식품, 햄 소시지가 발암물질?	강정실	2015-10-26	3963	1
1637	갯벌 생태계 파수꾼 ‘칠게’가 돌아왔다	웹관리자	2015-10-27	10838	1
1636	소금물로 작동하는 차, 실현될 듯하다 [2]	웹관리자	2015-10-28	4852	3

쓰기 목록

첫 페이지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