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달리다쿰

조회 수 119 추천 수 2 2021.04.04 06:48:54

달리다쿰/ 청조 박은경

 

죽어가는 딸아이를 살리고픈 아버지

주님 청해 도착하니 이미 죽어 눈물바다

손 잡아 일으키셨네

달리다쿰 소녀야 일어나라

 

마음이 흔들리고 믿음이 떨어질 때

어디선가 들리는 음성 달리다쿰 일어나라

손 들고 하늘 바라니

내 안에 가득한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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