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숨 길

조회 수 133 추천 수 0 2021.04.10 06:06:29

숨 길/ 청조 박은경

 

숨을 쉬지 못한다면

사람이라 할 수 없지

 

마지막 날 만든 사람

코에 불어넣은 루아흐(영/ 바람)

 

조물주 사람 만들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계절따라 지형따라

일정하게 움직이는 

 

보이지는 않아도

누구나 인정하는 바람

 

심호흡 크게 하면서

느껴보는 그분의 사랑.

70311f3653b61e0ee4c45e428e00ef898f071c9b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895 안티스트레스 file 오애숙 2014-12-26 8810 2
1894 천 갈래 역사, 만 갈래 문화 '호기심 천국' 이스라엘 file [1] 웹관리자 2015-11-12 8796 1
1893 도둑이 훔친 지갑을 반성문과 함께 돌려준 이유 이금자 2015-01-28 8789 2
1892 따로 입양후 25년 만의 재회, 한인쌍둥이 file 신성철 2015-03-31 8769 2
1891 애국가 작사자 논란 재점화 file 신성철 2015-02-25 8767 2
1890 크리스마스 보름달 '럭키문' 보기 어렵다 file 석송 2015-12-24 8766 1
1889 허니버터칩도 결국은 과자 file 정덕수 2014-12-29 8736 1
1888 45년 만에 얼굴 내민 비경, 설악산 토왕성 폭포 웹관리자 2015-12-07 8691 1
1887 사육사 애정으로 건강 되찾은 183세 최장수 거북이 file 웹관리자 2016-01-14 8688 1
1886 평통자문위원 신청열기 시들 file 석송 2015-04-01 8674  
1885 다빈치 ‘모나리자’의 신비는 아직도 계속 중 file 웹관리자 2015-10-13 8668 1
1884 수제 햄버그(시카고)는 손님이 찾아 다닌다 file 안지현 2015-04-04 8656 1
1883 ‘꽃밭에서’작곡가 권길상 박사 별세 file [1] 석송 2015-03-14 8655  
1882 셀카봉 ‘전시품 훼손 가능’ 이유 박물관 등서 ‘금지’ file 석송 2015-03-16 8635 1
1881 영화 국제시장 file 제봉주 2015-01-08 8632 3
1880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file 강정실 2015-07-13 8624 2
1879 당신이 쓰는 물건이 '당신'입니다 이병호 2015-01-20 8623 2
1878 폴 세잔의 희귀 풍경화 2,050만달러 낙찰 file 석송 2015-02-21 8611 1
1877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file 김평화 2014-12-31 8608 1
1876 미국의 10대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 세도나 [1] 석송 2015-05-15 858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