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숨 길

조회 수 133 추천 수 0 2021.04.10 06:06:29

숨 길/ 청조 박은경

 

숨을 쉬지 못한다면

사람이라 할 수 없지

 

마지막 날 만든 사람

코에 불어넣은 루아흐(영/ 바람)

 

조물주 사람 만들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계절따라 지형따라

일정하게 움직이는 

 

보이지는 않아도

누구나 인정하는 바람

 

심호흡 크게 하면서

느껴보는 그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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