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미쳤나봐 /자유시

조회 수 99 추천 수 0 2022.01.07 07:25:47

 

c6132d5080f01f2b1661626af4fcc8d9b930a76a

 

꽃도 미쳤나 봐/ 청조 박은경

 

십이월의 진달래 정말 미쳤나봐


십여년전 강원도 고성 갈 적에
대관령 고개에는 눈보라 물아쳐도
양지바른 동해안 도로변 개나리처럼

 

코로나로 미쳐가는 지구촌에서

사람들의 불찰로 미쳐가는 생태계

37bdba5f09bebecdd49d3bfb7b5c50d94c6a2343

이금자

2022.01.07 11:42:39
*.147.165.102

우리 아파트에도,   딸네집 마당에도 파랭이 꽃이 피었답니다

여기는 그동안 비가 자주 내리고,  날씨도 따뜻해서 세월이 착각을 했나봅니다.

길목에 진달래가 철 모르고 피었다가,   박은경 시인님한데  미쳤나봐 ??? 하고 욕 한 바가지 먹었네요.

하하하.....

재밋게 시 읽고 나갑니다

박은경

2022.01.08 17:11:11
*.90.141.135

오잉? 미쳤나봐,,,라는 말이 욕이군요

에고 꽃들한테 미안해라

제목을 바꿀까요?? 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3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9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976 시네롤리엄 오애숙 2018-11-07 1935  
1975 겨울 연탄의 추억 [1] 석송 2018-11-09 2185  
1974 즐거운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 맞이 하세요. [1] 오애숙 2018-11-19 1914  
1973 가끔 삶에 청명한 그런 날 있다 오애숙 2018-11-22 1575  
1972 커피 한 잔의 힐링 오애숙 2018-12-26 1605  
1971 한해를 뒤돌아 보며 오애숙 2018-12-26 1537  
1970 와우 벌써 [1] 오애숙 2019-01-16 1238  
1969 2월의 산기슭에 봄이 나래 폅니다 오애숙 2019-02-13 1232  
1968 경칩 오애숙 2019-02-17 1353  
1967 4월의 창 열며 [3] 오애숙 2019-04-16 1197  
1966 5월에 피어나는 마음의 향수 [2] 오애숙 2019-04-27 942  
1965 헐리웃 음악 축제 다녀와서 [1] 오애숙 2019-04-28 1020  
1964 순조 딸 복온공주가 11살에 쓴 '한글 시문' 첫 공개 file 김평화 2019-05-06 1045  
1963 무궁화 활짝 피었습니다 [6] 오애숙 2019-08-13 437  
1962 [유머] 살 떨리는 간판들 박은경 2020-06-03 134  
1961 추수 감사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 오애숙 2019-11-14 240  
1960 하와이 와이키키 다녀와서/은파 [4] 오애숙 2019-12-23 333  
1959 즐거운 성탄절 잘 보내소서 [2] 오애숙 2019-12-25 183  
1958 딥 러닝 기술로 움직이는 피사체 더 정확하게 잡는 카메라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1-10 165  
1957 코로나 양성 판정받고 완치한 교포 여성의 글 [1] 웹담당관리자 2020-04-11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