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시 조회 수 1594 추천 수 1 2016.03.20 04:17:30
오애숙 *.3.228.204
시

무제
                                                        은파 오애숙

사노라면 쥐구멍에
갇혀있는 날도 있지만
볕 들 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볕 들 날 그때가
위험한 때인 걸 알지 못하여
잘못을 저지르고 있고

설령 알고 있는 이도
쨍하고 볕 들 날 오면
유혹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네

엉킨 실타래처럼 꼬여가도
마냥 즐겁다고 하네
추락하는 건 시간문제인데도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28 시 내 아직 한밤중에 있지만 오애숙 2016-03-24 1541 2
427 시 소명 [1] 오애숙 2016-03-24 1281 1
426 시 새 꿈 오애숙 2016-03-24 2449 1
425 시 폐허 오애숙 2016-03-24 1275 2
424 시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6-03-23 1278 1
423 시 차원 높은 평강 오애숙 2016-03-23 1277 1
422 시 날개(첨부) 오애숙 2016-03-22 1788 2
421 시 그대가 내 안에서 [1] 오애숙 2016-03-21 1426 1
420 시 우매한 자 오애숙 2016-03-21 1425 2
419 시 의무 오애숙 2016-03-20 1228 1
» 시 무제 오애숙 2016-03-20 1594 1
417 시 피어나는 추억(첨부) 오애숙 2016-03-19 1504 2
416 시 설중매(첨부)시 [1] 오애숙 2016-03-19 2197  
415 시 기도(첨부) [1] 오애숙 2016-03-19 1633  
414 수필 힐링(첨부) 오애숙 2016-03-18 2590 1
413 시 후회 오애숙 2016-03-18 1312  
412 시 이별 오애숙 2016-03-18 1145 1
411 시 세월의 뒤안길 오애숙 2016-03-18 1214 1
410 시 여행길 오애숙 2016-03-18 1357  
409 시 무관심 오애숙 2016-03-18 1043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1,777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42
전체 방문수:
996,137